Home > 연합회 > 충남권

세밑 매서운 한파에 연탄불로 사랑을 지피다

[2012-12-27 오후 4:30:02] 대전남부연합회,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과 쌀 전달

ⓒ 2012 WATV

세밑 한파에 소외 계층의 난방비 걱정도 늘었다. 대전남부연합회 성도들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난방비 걱정을 덜기 위해 사랑의 인간띠를 만들었다. 12월 27일, 250명의 성도들은 중구 대사동 8가구에 1600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대사동 주민센터에 쌀을 기탁했다.

내린 눈이 영하의 기온 속에 채 녹지 않고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웠지만, 성도들은 가구마다 일일이 연탄을 배달했다. 골목이 좁아 손수레조차 들어갈 수 없는 집은 두 줄로 길게 늘어서서 한 장 한 장 날랐다. 김영금 할머니는 “이렇게 고마울 데가 없다. 높은 곳까지 배달해주느라고 고생이 많다”며 연신 고마워했다. 이날 연탄 배달에 함께한 박상돌 대사동장 등은 추운 날씨에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준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하나님의 교회.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