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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3 오후 6:04:25] 서울제4광진교회, 이웃사랑 나누기

ⓒ 2012 WATV
12월 23일과 24일, 서울제4광진교회 성도 100여 명이 2012 새 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해 어머니의 사랑을 전했다.
23일 오전 10시, 성도 개개인이 직접 가져온 김, 라면, 통조림 등 식품을 비롯해 내복, 샴푸, 비누, 치약 등을 품목별로 분류한 뒤 골고루 나눠 담아 선물상자를 만들었다. 받을 사람을 생각하며 성도들이 정성을 기울여 쓴 편지도 함께 넣어 포장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구효일 구의1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교회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포장이 끝난 후에 성도들은 생필품 선물세트, 쌀, 이불 등을 차에 가득 싣고 구의1동 주민센터에서 소개해준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20여 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장년들은 창문에 비닐을 덧대 외풍을 막는 한편 집 안의 부서진 곳과 고장난 것을 찾아 수리하고 부녀들은 집 안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했다. 황영자(73) 할머니는 “평생 이렇게 좋은 이불은 처음 받아 본다. 마침 겨울 이불이 부족해서 하나 있었으면 했다. 꼭 필요한 물품을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허리 통증을 앓고 있는 이순심(53) 씨는 “아파도 누구 하나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서러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선물상자 안 물품을 하나하나 꺼내보고 아이처럼 기뻐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성도들이 쓴 편지를 읽고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다음날인 24일에는 구의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줄 것을 부탁하며 쌀 10포와 이불 10채, 전날 만든 선물 10상자를 기탁했다. 유관종 구의3동장은 “경제가 많이 어려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때에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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