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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2012-12-02 오후 12:18:09] 태백교회, 독거노인 4가구에 연탄 1,000장 지원

ⓒ 2012 WATV
12월 들어 첫 일요일인 2일, 내리는 눈을 맞으며 태백교회 성도 60여 명이 시청으로 집결했다. 추운 겨울 난방비가 없어 고생하는 이웃에게 연탄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연탄 봉사는 태백시 노인복지센터의 연계로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이날 성도들은 황지동에 거주하는 신영자(71) 할머니 댁을 시작으로 독거노인 4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흩날리는 연탄가루나 등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굵은 땀방울에도 아랑곳 않고 열심히 연탄을 나른 성도들은 수혜자 가정의 연탄창고에 연탄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만으로도 뿌듯함을 느꼈다. 성도들의 봉사를 지켜보던 인근 공사장의 인부들도 “모두 하나같이 밝은 표정으로 봉사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참여하고 싶었다”며 연탄 배달에 함께했다. 인부들과 힘을 합쳐 연탄 배달을 마친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니 좋은 이웃을 만났다”며 감사했다.

ⓒ 2012 WATV
마지막으로 연탄을 전달한 곳은 철암동 최순녀(70) 할머니 댁이었다. 차가 진입할 수 없는 골목과 높은 계단을 올라야 해서 연탄 배달부들도 힘들어하는 곳이다. 성도들은 길게 두 줄로 늘어서서 한 장 한 장 연탄을 올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할머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아무것도 아닌 노인네한테 이리 신경을 써주니 정말 고맙다. 절대 잊지 못할 거 같다. 연탄을 땔 때마다 힘들게 준 것 잊지 않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봉사를 마친 성도들은 “2012 새 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해,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되어 즐거웠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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