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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빛깔처럼 환한 웃음 가득한 봉사

[2012-11-07 오후 8:01:58] 충주교회, 가금면 창동리에서 사과 수확 일손돕기

ⓒ 2012 WATV
ⓒ 2012 WATV
해가 갈수록 농가의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진다. 사과로 유명한 충주도 마찬가지다. 이맘때면 모든 과수원들이 수확으로 바쁜 시기라 품앗이하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지역사회에 도움 되는 일이라면 늘 발 벗고 나서온 충주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지난 11월 7일 충북 충주시 가금면 창동리에 위치한 정태진(66), 이필례(65) 씨 부부의 과수원을 찾아 사과 수확을 도왔다. 주인 어르신들은 찾아온 성도들을 반기며“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사과가 얼어버리면 어쩌나 걱정하던 차에 도움을 받게 되었다”고 안도했다.

수확 작업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42명의 성도들이 2인 1조가 되어 부녀들은 사과를 따고, 장년들은 사과를 가득 담은 플라스틱 상자를 작업실로 운반했다. 한 해 동안 농부의 수고와 땀으로 결실한 탐스러운 과실에 혹여 흠집이 나지 않도록 모두들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사과를 다뤘다. 호흡도 척척 맞고 너나없이 열심히 작업을 한 결과 8,500여 제곱미터의 너른 과수원에서 오후 2시경, 예상보다 빨리 수확이 마쳐졌다.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환한 미소로 봉사하는 성도들의 모습에 크게 기뻐한 노부부는 “우리가 오늘 진짜 천사들을 만나서 이렇게 큰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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