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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회 청년부, ‘2012 목포해양문화축제’ 도우미 자원봉사

[2012-08-06 오전 11:46:10] 방학∙휴가 맞아 봉사 참여, 의미 있는 시간 보내

ⓒ 2012 WATV

8월 3일부터 7일까지 목포 평화광장과 삼학도 일원에서 ‘2012 목포해양문화축제’가 열렸다.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목포시가 매년 여름 주최하는 행사다. 5일과 6일에는 목포교회 성도 60여 명이 축제 도우미로 나섰다.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과, 휴가를 의미 있게 보내기로 결심한 직장인 청년들이었다.

행사 전, 현장을 찾은 청년들은 한낮의 뜨거운 날씨 속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행사에 필요한 물품 준비 및 장비 설치 등을 도왔다. 행사가 시작된 후에는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관람객을 안내했다. 축제가 한창인 저녁에도 열대야 현상으로 무덥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청년들은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밝은 미소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고영배 목포시 관광기획과 축제 책임관은 “이번 축제는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예년보다 규모가 커서 행사 인원도 많이 필요했고, 우려도 컸다. 그렇데 이렇게 젊은이들이 도움을 주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치리라 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012 목포해양문화축제’는 유례없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81만여 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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