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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보낸 달콤한 휴식시간

[2010-08-29 오후 1:53:33] 서울제6송파교회 엘로힘연수원으로 가족 단합모임 다녀와

유난히 무더웠던 2010년 여름이 끝나가던 8월 29일, 서울제6송파교회에서는 엘로힘연수원으로 단합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오전 9시, 교회에서 출발한 버스는 2시간 30분 정도를 달려 드디어 연수원 초입에 도착하였습니다. 연수원까지 올라가는 차창 밖으로 보이는 녹음은 도심의 탁한 공기로 쌓인 눈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었습니다. 성도들은 엘로힘연수원의 명물인 독수리 산 모양을 보느라 창문 가로 얼굴을 가져가거나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등 분주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 드디어 엘로힘연수원에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내린 성도들은 연수원의 절경에 탄성을 질렀습니다. 독수리 날개처럼 펼쳐진 마니산 자락과 그 숲 속에서 내려오는 상쾌한 산 내음, 나무마다 탐스럽게 익은 사과를 자랑하는 과수원. 문득 ‘천국이 이렇겠구나.’하는 행복감이 밀려들었습니다. 버스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는 동안 갑자기 비가 쏟아졌습니다. 가까운 강당으로 이동한 성도들은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영상물을 시청했습니다.

ⓒ 2010 WATV
영상물을 시청한 다음에도 비는 그치지 않았지만, 빗줄기 너머로 보이는 운치 있는 풍경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오랜만에 야외로 나온 탓인지 성도들은 한껏 들떠 있었습니다. 늘 먹던 음식인데도 유난히 맛있게 느껴졌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더욱 맑았습니다.

오후에 비가 그치자 성도들은 가족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서울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연수원 광장 계단에 서서 깊은숨을 들이쉬어 보았습니다. 연수원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마음과 정신을 새롭게 다잡기 위함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달콤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허락하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느낀 행복과 편안함을 기억하고 있다가 일상에 돌아가서 생활의 윤활유로 사용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가족과 더욱 화합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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