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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신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2010-07-19 오후 1:53:41] 인천부평교회 학생부 하계 학생캠프

인천부평교회는 지난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하계 학생캠프를 개최하였습니다. 평일 모임은 영상물 시청과 말씀공부 위주로, 일요일 모임은 요리대회와 레크리에이션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요리모임은 여덟 개 조로 나누어 경합을 벌였습니다. 팀별로 만들 수 있는 음식 종류를 정한 다음, 정해진 시간 내에 맛있고 보기에도 좋은 음식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김밥을 선택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요리는 7조가 만든 김치볶음밥이었습니다. 동그란 접시 위에 김치볶음밥을 산처럼 쌓아 올린 다음, 계란 노른자로 머리카락과 코를 만들어 사람 얼굴을 표현했는데,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에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왕산해수욕장으로 단합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도(龍流島) 북서쪽 끝에 있는 왕산해수욕장 주변에는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공원이 있으며, ‘왕산낙조’는 용유팔경의 하나로 꼽힙니다.

일주일간의 캠프를 정리하며 친구들과 함께 단합모임에 참여한 학생들은 물장구도 치고, 모래성도 쌓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기쁜 소식은 그날 참여한 친구 2명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것입니다. 친구를 인도한 학생은 물론 인천부평 학생부가 기쁨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티없이 맑고 순수한 학생부를 사랑해주시는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인천부평 학생부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을 정화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