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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인식 일깨우며 그리스도의 생명 사랑 실천

[2012-12-30 오후 12:11:15] 말라위 릴롱궤교회,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50차 헌혈릴레이 펼쳐

ⓒ 2012 WATV
12월 30일, 말라위 릴롱궤 성도들이 2012 새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하여 릴롱궤에 위치한 말라위수혈서비스센터(The Malawi Blood Transfusion Centre)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50차 헌혈릴레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성도들 외에 찰스 음완삼보 보건부 장관 비서 및 그 가족들, 루벤 음웬다 보건과학기술협회 부회장, 브리든 음바야 혈액원장 등 많은 초청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이나 선진국에서도 혈액 수급의 어려움으로 애를 먹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 국민들의 평균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아프리카에서는 헌혈에 대한 인식 자체가 부족한 실정이다. 말라위의 실정 역시 아프리카 대부분의 나라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 단체헌혈을 자원한 민간단체로는 하나님의 교회가 처음일 정도로 지역사회 및 시민들의 헌혈에 대한 인식이 거의 전무한 편이다.

성도들은 말라위에서 헌혈운동을 펼친 것이 이번이 두 번째라며 많은 이들과 생명 사랑을 나눌 수 있음에 기뻐하고,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해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혈액원 관계자는 “이번 하나님의 교회의 헌혈릴레이는 그야말로 하나님의 사랑을 반영한 봉사이다. 오늘 하나님의 교회가 보여준 좋은 예를 다른 단체들이 많이 본받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50명의 성도들 중 헌혈 적합자로 판정되어 채혈한 인원은 33명이며 초청인사들도 헌혈에 동참했다. 방송국과 신문사의 보도진이 열띤 취재를 벌였던 이날의 봉사활동은 조디악 라디오, MBC 라디오, MBC TV, 더 데일리 타임즈 등 다수의 언론매체에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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