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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상처 감싸는 희망의 손길

[2012-12-24 오후 4:13:16] 필리핀 다바오교회 ‘태풍 보파(Bopha) 피해민 돕기’

ⓒ 2012 WATV
12월 24일, ‘2012 새 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하여 필리핀 다바오교회 성도들이 제2다바오∙제너럴산토스교회 성도들과 함께, 태풍 ‘보파(Bopha)’의 피해민 돕기에 나섰다.

같은 달 4일에 발생한 초대형 태풍 보파의 영향으로 필리핀 민다나오 섬 동부, 그중에서도 뉴바타안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가옥과 농경지, 지역 제반 시설의 대부분이 침수되었으며 인명 피해도 컸다.

성도들은 큰 재앙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옷 8000벌과 라면 25박스 등의 구호물품을 마련해, 콤포스텔라밸리 주 뉴바타안 시청 내 재난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시장과 시청 직원 등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로렌조 L. 발빈 시장은 “지역 관계자들 모두, 피해민들을 돕기 위해 정성을 보여준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을 칭찬하며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행사 후 뉴바타안 시청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앞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베풀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내용의 감사장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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