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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2012-07-08 오후 12:17:20] 멕시코 멕시코시티교회, 칠판싱고에서 무료 의료봉사 펼쳐

ⓒ 2012 WATV
의료비가 높은 멕시코에서는 상당수의 멕시코인들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렵다. 저렴한 의료 서비스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질도 낮아, 증세가 심각한 경우에는 비싼 돈을 내고 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멕시코시티교회 성도들이 특별한 봉사를 펼쳤다. 7월 8일, 칠판싱고 마르가리타마사데후에레스 공원에서 가진 ‘어머니의 사랑으로, 의료봉사’다.

의료계에서 활동하는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뜻을 모은 후, 칠판싱고 시청과 협의해 이번 봉사를 계획했다. 한 달 전부터 혈당 및 혈압 점검 기기 등의 의료 장비를 준비했고, 동료 의사들과 시청 측에서 도움을 주기도 했다.

성도들은 “아픈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환자가 나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겠다”며 시민들의 당뇨, 빈혈, 고혈압 등을 체크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 상담을 무료로 진행했다. 입소문이 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간단한 의료 상담도 쉽게 받지 못했던 시민들은 성도들의 손을 잡으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칠판싱고 시청은 멕시코시티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멕시코 인권보호협회와 사회통합협회에서도 감사장을 전해 왔다. 칠판싱고 시청 가족건강부 베아트리스 아다메 대표는 “교회에서 실시하는 무료 의료봉사는 처음”이라며 하나님의 교회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주길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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