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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동계 학생캠프·초등 겨울방학캠프

[2019-01-03] 방학을 더 즐겁게 보내고 싶다면 ‘캠프’에 오세요!

머리에는 지식을, 가슴에는 사랑을_동계 학생캠프
당회 일정에 따라 1월 중 1~2주간 실시된 동계 학생캠프의 주된 프로그램은 ‘교육’이다. 삶과 신앙의 지침서인 성경 교육뿐 아니라 교수, 공무원, 국제기구 임원, 경찰관, 역사 연구원 등 각계 인사와 전문가들을 초빙한 인성 및 자기 계발 교육이 시간표를 채웠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소통’,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임진왜란과 충무공 이순신’, ‘소비 시장의 변화와 청소년’, ‘긍정의 힘’ 등 폭넓은 주제로 이루어진 강연은 학생들에게 사회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세워주고, 진로 문제나 대인 관계 등 여러 고민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학생캠프 봉사활동은 머리로 배운 것을 몸으로 실천하며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다. 학생들은 경로당을 찾아가 구석구석 청소하고 어르신들에게 음악 연주와 율동으로 즐거움을 안겨드리는가 하면,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직접 포장한 과일을 선물했다. 겨울철 빠지지 않는 봉사인 ‘사랑의 연탄 배달’에도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가족을 위한 시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학생들은 일주일간 집안일 돕기 미션을 수행하거나 부모님 초청 행사를 직접 준비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직접 싼 도시락과 정성껏 작성한 손편지로 부모님을 흐뭇하게 했다. 가족 초청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정봉욱(수원) 씨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그러다 보니 함께할 시간이 적어 소외감이 들 때도 있었는데 오늘 행사를 보며 아이들이 아빠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천문대에서 별과 우주를 관찰하고, 안전체험관에서 지하철 화재 시 대피 요령과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법원을 견학하며 법의 중요성과 집행 절차를 살피는 등 견학 및 체험 학습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국립과학관, 박물관, 독립기념관, 테마파크 등 전국 곳곳의 복합 체험 시설과 문화 유적지에는 캠프 기간 동안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 밖에 체육대회, 요리대회, 창작활동 등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인성 교육 시간에 강연자로 나선 한 교육 관계자는 “학생캠프 같은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와 가정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청소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나아가 삶의 품격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며 박수를 보냈다.

ⓒ 2019 WATV
행복 프로젝트_초등 겨울방학캠프
초등 방학캠프도 학생캠프처럼 성경 교육에 중점을 둔다. 성경 퀴즈, 역할극 등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비롯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학습이 호기심 많은 초등생들에게 매일매일 배움과 경험의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행복 프로젝트’. 행복을 방해하는 습관이나 물건을 초등학생들 스스로 멀리하도록 지도하는 가운데, 과도한 학업과 경쟁에 내몰리기 쉬운 세태에 휩쓸리지 않고 따뜻한 인간미를 갖춘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게 돕자는 취지였다.

초등학생들은 한 해 동안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행복 달력’ 만들기, 행복에 관한 명언 찾아보기, 행복한 가족 모습 그리기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헤아렸다. 과일 컵케이크나 과일청을 만들어 친구들과 나눔의 기쁨을 느껴보고, 새노래 페스티벌에 참여해 연합과 배려를 배우기도 했다.

자녀에게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선물받은 이영주(부산) 씨는 “받는 것에 익숙하던 아이가 ‘베푸는 사랑’의 행복을 알게 된 것 같다”고 흐뭇해하며 초등부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새노래 페스티벌에서 초등생들을 지도한 최지인(화성) 교사는 “목소리도, 성격도 제각각인 아이들이 합창을 배우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하나가 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학생캠프·초등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참된 신앙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으로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와 교육계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이 방학을 기다리는 또 하나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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