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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정기총회

[2017-03-22 오후 9:49:39] 온전한 회개와 축복받을 행동으로 세계복음 완성하라

ⓒ 2017 WATV
성력 새해(3월 28일)를 일주일 앞둔 3월 22일, 2017 정기총회가 성령의 입회하에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70억 인류 전도 운동의 열기 속에 유례없이 풍성한 복음의 결과를 남긴 2016년을 결산하고 2017년의 비전을 세우는 자리였다.

성력 정월 초하루에 열린 기념 예배에는 국내외 목회자들뿐 아니라 교회 초창기부터 복음에 힘쓴 교회 원로를 비롯해 직분·직책자, 총회 직원 등 3천여 명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정기총회 개회 예배를 통해 어머니께서는 히말라야 산골부터 아마존 밀림에 이르기까지 세계 전역에서 놀라운 복음의 역사를 일으켜주신 아버지께 깊이 감사드리시고, 한뜻으로 70억 인류 전도 운동에 매진한 성도들에게 하늘 상급이 넘치길 기도하셨다.

전도와 성도 교육, 교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수고하는 목회자들이 복음 완성에 합당한 믿음으로 충만하길 바라신 어머니께서는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성력 1월 1일 거행된 기념 예배, 안식일 등 여러 시간을 통해 선지자의 정신을 일깨우셨다. 70억 전도 운동 완성을 위해 필요한 신앙 요소로 강조하신 것은 ‘회개’였다. 각자 하늘의 죄인임을 깨달아 온전히 회개할 때 자신을 낮추고 형제자매와 화합하여 한목소리로 복음을 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머니께서는 “항상 성경 말씀에 착념하며 자기 생각과 교만을 버려야 진실한 회개에 이른다”고 당부하시고, “선지자들부터 올바른 믿음으로 양 무리에게 좋은 본을 보이며 뭇 영혼을 죄에서 돌이키자”고 거듭 부탁하셨다(눅 18장 9절, 롬 8장 36~39절, 벧전 1장 17~19절, 사 57장 15절, 행 20장 17~24절).

ⓒ 2017 WATV
국내외 목회자들과 교회 원로를 비롯해 직분·직책자, 총회 직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정기총회 기념예배.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새해 축복을 기원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구촌 전역에서 시온이 빠르게 세워지고, 이름도 생소한 나라의 국민들과 다양한 민족이 인도됐다는 생생한 소식을 전하며 엘로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 “하나님의 축복 없이는 불가능한 역사”라며 “70억 인류 전도를 위해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축복이 필요한 올 한 해, 앞선 선지자들부터 복받을 정신과 행위를 갖추고 복음에 헌신하며 성도들을 보살피자”고 역설했다(신 28장 1~13절, 시 1편 1~6절, 마 10장 28~29절, 요 19장 8~11절).

이번 정기총회는 2016 전 세계 복음 결과 보고대회, 2017 복음 계획 설명회, 목회자 포럼, 대륙별 간담회 등 국내외 목회자들이 세계 복음의 현황을 살피고 우수 사례를 경청하며 복음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3월 26일에는 지역 성도들도 참석한 가운데 ‘2017 정기총회 시상식’이 열려 눈부신 복음 결과에 대한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해외 교회의 약진이 두드러진 올해 시상식에서는 교회 개척, 일꾼 육성, 교회 성장 부문에서 각각 95개, 87개, 62개 교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머니께서는 수상 교회 목회자에게 일일이 상패를 수여하시고, 녹록지 않은 환경에도 복음에 헌신한 성도들에게 “사도 바울처럼 발이 닳고 목이 쉬도록 복음을 외치며 ‘신(新)사도행전’을 쓰고 있다”고 칭찬하셨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행한 대로 갚아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천국의 영광을 바라보며 전도자의 사명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고 당회로 복귀하는 국내외 목회자들은 희망과 설렘으로 눈빛이 형형했다. 인도에서 활동 중인 주민규 선교사는 “지난 1년 동안 빛처럼 빠르게 복음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70억 인류 전도는 상상 이상으로 신속하게 마쳐질 것”이라며 예언의 나팔 소리에 성도들과 함께 발맞춰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기총회를 통해 엘로힘 하나님의 축복을 덧입고 세계 복음의 속도를 실감한 국내외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2017년에는 어떠한 신사도행전을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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