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3 WATV
전국 하나님의 교회에서 ‘2013 하계 학생캠프’가 일제히 개최됐다. 여름방학을 맞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학생캠프는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각 지역 교회 사정에 따라 짧게는 1주간 길게는 3주간가량 전개됐다.
학생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성경 교육과 인성 교육, 각종 체험 학습과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각 교회에서 실시된 캠프의 각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성경 공부와 발표력 대회, 예절교육, 각종 박물관과 기념관 견학, 영화 감상, 레크리에이션, 풍선아트, 요리대회, 퀴즈대회, 콩트 공연, 체육대회, 양로원 방문, 친구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채롭다.
학생들은 캠프에서 학기 중 학업에 열중하느라 미처 살피지 못했던 성경 진리를 연구하고 학습하며, 퀴즈와 발표를 통해 친구들과 서로 배운 것과 깨달음을 나누었다.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체육대회, 요리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는 질서와 배려와 협동, 예의범절을 익히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체득하는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박물관과 기념관, 법원, 땅굴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한편, 양로원을 방문해 이웃 어르신들을 섬기면서 경로효친도 실천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면서 다양한 배움과 깨달음의 시간이 된 농촌일손돕기, 거리 곳곳을 쓸고 오물과 쓰레기를 치우며 아름다운 거리를 가꾼 거리정화활동은 학생들을 한층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거리·환경정화운동
특히 하계 학생캠프의 일환으로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전개된 봉사활동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성경의 가르침과, ‘주는 사랑’과 ‘이웃 사랑’을 중시하는 어머니 교훈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원하여 이뤄졌다.
봉사활동의 첫 주인공은 수원장안교회 소속 80여 명의 학생들. 이들은 7월 28일, 영화동 일대의 골목 구석구석을 쓸어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거리정화운동을 펼쳤다. 31일에는 용인수지교회 학생부가 동천동 일대 거리정화를 펼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등, 8월 18일까지 약 40개 지역 교회의 학생들이 마을과 도심, 공원과 지하철 역 주변, 해수욕장과 하천 등지에서 오물과 쓰레기를 줍고 청소하며 환경정화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 땀 흘리며 열매 수확 도운 농촌일손돕기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로 선뜻 달려가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전개했다.
8월 11일 제5구미 하나님의 교회 학생부 32명은 김천시 구성면에 소재한 포도 농가에서 포도 수확을 도왔다. 제천교회 학생 40여 명도 12일 단양군 어상천면에 소재한 농가를 찾아 고추 수확을 도왔다. 찜통 같은 무더위였지만 학생들은 밝은 미소로 일을 거들었다.
휴가철이라 일손이 부족한 터에 학생들의 작은 손길도 농가에는 큰 도움이 됐다. 학생들의 도움으로 수확을 잘 마무리한 농민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밝은 얼굴로 일을 잘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거듭 인사를 전했다.
■ 효사랑 실천과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도 전개
8월 5일에는, 남양주오남교회 학생부 학생 22명이 진천읍에 소재한 참실버케어센터 노인요양원을 찾아가 시설 내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며 경로효친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설 내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점심시간에는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기도 했다. 또 무료한 일상을 보내며 말벗이 그리운 어르신들을 위해 재미있는 대화를 건네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8월 11일에는 진주교회 학생 43명이 대안동 주변과 이현동 북부파출소 앞 사거리에서 ‘함께 지켜요 교통질서’, ‘웃음꽃 피는 진주, 행복한 대한민국’ 등 산뜻한 경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더위에 지쳐 자칫 무료하고 무의미하게 흘려보내기 쉬운 여름방학 동안 자신과 이웃을 돌아보면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알찬 시간을 가진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 진리와 어머니 교훈을 배우고 익히며, 주는 사랑을 실천하면서 이타심을 체득한 학생들은 학생캠프를 통해 매우 보람 있고 알찬 방학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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