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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생들, 방학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2013-01-13 오후 4:40:41] 거리·환경정화, 복지시설 방문, 연탄 배달로 사회에 귀감

ⓒ 2013 WATV
ⓒ 2013 WATV
춥고 시린 겨울방학 동안 전국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이 각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과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과 훈훈함을 선사했다. 학생들이 펼친 봉사활동은 거리·환경정화부터 복지시설 방문, 연탄 배달 등 다채로웠다.

‘2013 동계 학생캠프’의 일환으로 1월 13일부터 1월 28일까지 약 2주간 전개된 이 봉사활동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성경의 가르침과, ‘주는 사랑’과 ‘이웃 사랑’을 중시하는 어머니 교훈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원하여 이뤄졌다.

■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거리·환경정화운동

봉사 기간 동안 거리·환경정화에 앞장선 학생은 1,600여 명. 전국 각지에서 총 22회에 걸쳐 대대적으로 전개됐다(하단 도표 참조). 봉사활동의 첫 주인공은 대구반야월교회 소속 160여 명의 학생들. 이들은 1월 13일, 용계동 일대의 골목 구석구석을 쓸어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거리정화운동을 펼쳤다. 인근 율하천 주변의 쓰레기도 말끔히 수거했다. 쓰레기만 60여 포대, 총 1톤가량의 분량이었다. 같은 날 이천, 인천북부, 대구제3달서 교회 학생들도 관내 주거 밀집지역에서 거리·정화운동을 펼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16일에는 서울공항교회 소속 학생 70명이 강서구 공항동 일대에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을 제거해 거리환경을 정화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학생들은 손이 시린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주택가 일대와 주변 상가는 물론 도로와 길거리에 뿌려진 불법광고물과 쓰레기들까지 모두 말끔히 수거했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인천 월미도, 부천 고리울공원, 파주 금촌동 전통시장, 군포 금강 제1공원, 부산 유엔평화공원 등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정화활동을 했다. 페루 제2리마교회 학생들도 학생캠프와 병행해 마리나 포셋 거리 일대에서 환경정화운동을 진행했다. 2013 동계 학생캠프 정화활동은, 1월 28일 충남 충주 지역교회 소속 학생 70명이 충주 탄금호 일대에서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기원 환경정화운동'을 펼친 것으로 끝을 맺었다.

■ 복지시설 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

1월 18일과 21일에는, 용인신갈교회와 진주교회 학생들이 각 지역 내 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용인신갈교회 학생 20여 명이 찾아간 곳은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무지개너싱홈 노인전문요양원. 학생들은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실내악 연주와 율동, 콩트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미리 정성들여 만들어간 케이크와 초콜릿도 선물하고, 어르신들의 발도 직접 씻겨드렸다.

21일에는 진주교회 남학생 26명이 문산읍에 소재한 진주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요양원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안마를 하면서 대화를 건네는 등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친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선물, 마음에서 우러난 봉사에 어르신들의 얼굴에서는 밝은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요양원 관계자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무지개너싱홈 노인전문요양원 사회복지사 김미숙 씨는 “어르신들이 무료하고 지루하게 시간을 보낼 때가 많은데, 학생들의 방문으로 큰 활력을 얻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와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 연탄 배달하며 어머니 사랑도 함께 배달

겨울비가 내린 1월 23일, 대전남부연합회 소속 학생 150명은 중구 대사동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3곳에 연탄 1,200장을 배달했다. 어려운 이웃의 난방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을 지나 높은 곳에 위치한 집까지 직접 연탄을 배달하면서도 표정은 시종 밝았다.

돈을 주어도 연탄을 배달해주지 않아서 몸과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토로하는 수혜자들은, 집안 가득 쌓인 연탄을 보자 학생들의 손을 꼭 잡고 눈물을 글썽이며 고마워했다. 대사동 박상돌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나눠주어 감사하다. 추운 날씨에도 봉사하러 나온 학생들이 정말 기특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1월 27일에는 부산안락교회 학생 50여 명이 동래구 온천동의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3곳에 연탄 600장을 배달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부산진구 범천4동의 저소득 가정에 연탄배달을 한 경험을 토대로 능숙하게 봉사를 했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 차가운 방에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 아무쪼록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시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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