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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고3 예비청년을 위한 성경 세미나

[2012-11-25 오후 7:26:16]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해가는 세상’

ⓒ 2012 WATV
수능을 끝내고 이제는 어엿한 성인으로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고3 예비청년을 위한 성경 세미나’가 개최된다는 것. 세미나는 2012년 11월 25일, 분당 소재 새예루살렘 성전에서 개최되었다. 하나님의 교회 청년부가 마련한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약 2,00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정오를 기해 엘로히스트중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페미니즘과 어머니 하나님’이라는 주제를 총 세 파트로 나누어, 파트별로 각각 두 명의 발제자가 성경과 통계, 언론보도 등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자료를 편집한 영상을 이용하여 진행해나갔다.

1부 발표는 ‘페미니즘 현상과 어머니 하나님’으로, 과거에는 억압받았던 여성들이 이 시대에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시대적 흐름을 성경 예언과 함께 조명했고, 2부에서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다툼을 어머니가 중재하듯 지구촌의 평화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은 어머니 하나님이심을 ‘이 시대 어머니 하나님의 필요성과 역할’이란 제목으로 설명했다. ‘생명의 근원인 어머니 하나님과 성지순례’를 주제로 한 3부에서는, 배려와 섬김, 안식으로 맞아주시는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께로 나아오는 것이 진정한 성지순례임을 강조했다. 3부에 이어 과학자, 의사, 수사관, 교수 등 하나님의 교회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성도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세미나가 끝난 뒤에는 성전 입구와 주차장에 ‘전통놀이 마당’이 펼쳐졌다. 비석치기, 투호,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통해 즐겁고 신나는 시간도 갖고, 쿠폰으로 떡, 수제비누, 립밤, 귤 등 선물까지 두둑이 받은 학생들의 얼굴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웃음꽃이 만발했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 하나님의 교훈을 받아 학교에서도 모범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이한준(서울) 학생은 “고3 학생들을 위해 세미나를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학교에서도 여학생이 학생회장을 맡는 등 남학생보다 앞서 활동하는데, 이도 페미니즘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나도 봉사활동을 통해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어머니 하나님을 처음 접한 박은해(춘천) 학생은 “하나님의 교회가 다른 교회와는 달리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 같다. 어머니 하나님은 생소하지만 좀 더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경의 표현을 빌리면 하나님께 나아와 헌신하는 청년을 ‘새벽이슬’ 같다고 했다. 어머니 사랑으로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발돋움하는 예비청년들의 눈망울 속에 맑고 희망찬 새벽이슬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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