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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회 헌당기념예배

[2012-07-03 오후 5:43:00] 어머니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교회, 어머니 그리는 하늘 자녀 모여

6월에 이어 7월에도 헌당식이 계속됐다. 7월의 첫 예배일인 3일에는 삼일예배와 겸해 서산교회 헌당기념예배가 드려졌다.

어머니께서는 오랫동안 협소한 공간에서 복음을 위해 수고한 자녀들에게 넓은 성전을 허락해주신 아버지께 감사 기도를 드리시고, 크고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은 서산교회의 성장에 기뻐하셨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도 성전을 넓혀달라는 요청과 함께 일꾼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날마다 들려온다”며 서산교회에서 많은 복음의 일꾼을 배출해주길 부탁하셨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단시간에 서산교회가 은혜롭게 설 수 있도록 애써준 공사 관계자와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후, 하나님의 교회가 서산뿐 아니라 전국과 전 세계에서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는 이유는 ‘어머니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교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세기 첫 장부터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까지, 성경은 어머니 하나님을 증거한다”며 “어머니를 통해 생명을 이어받는 만물의 이치 역시 영혼의 어머니를 통해 영혼의 생명을 받을 수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하고, 어머니를 찾아 헤매는 영혼들에게 하늘 어머니로 말미암는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전하자고 권고했다.

서산교회는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에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지녔다. 하나님의 은혜로 새 성전을 허락받은 성도들은 크고 넓어진 새 집을 단장하느라, 여기저기에 교회를 알리고 하나님을 자랑하느라 쉴 틈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도 “그동안 열심이 부족했다. 어머니 하나님을 더 많이 자랑하고, 어머니의 사랑을 선한 행실로 부지런히 나타내겠다”며 서산교회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많은 영혼이 달려오는 보금자리가 되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