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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마침표 찍은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

[2012-03-18 오후 5:33:03] 춘천 끝으로 11개 지역 순회연주회 성황리에 끝나

ⓒ 2012 WATV
ⓒ 2012 WATV
2월 19일 새예루살렘 성전(성남 분당)을 시작으로 서울관악교회∙서울동대문교회∙서울송파교회∙인천낙섬교회∙수원영통교회∙대구북구교회∙창원합포교회∙전주덕진교회∙울산북구교회를 숨 가쁘게 달려온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가 3월 18일 춘천교회에서 감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시즌 마지막 연주회에는 강원권 5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찾았다.

찬송곡 ‘하늘 가는 밝은 길이’로 시작된 학생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세계민요 메들리 등 귀에 익숙한 곡으로 학생 관중을 사로잡았다. 남성4중창단이 함께한 ‘Amaz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와 ‘거룩한 성’은 폭발적인 음색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데 이어 새노래 ‘홍해 바다를 건너라’, ‘모세의 지팡이’가 연주됐다. 끝으로 요한 스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이 흘러나오자 학생들은 흥겨운 리듬을 타며 또 다른 연주자가 되어 너도나도 손뼉을 쳤다.

객석에서 앙코르가 터져나왔다. 앙코르 곡은 ‘윌리엄 텔’ 서곡. 지휘자와 척척 호흡을 맞추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현란한 테크닉을 선보인 학생오케스트라의 얼굴은 붉게 상기돼 있었다. 연주회는 환호성과 큰 박수 소리로 막을 내렸다.

교내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한 고교 교사는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의 실력이 전문가 이상이다. 오늘 정말 좋은 연주회를 보고 듣고 간다. 무엇보다 이 자리에서 음악을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 모든 사람이 함께 교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흡족해했다. 연주회를 관람한 한 여고생은 “어메이징했어요! 바바바방 그럴 땐, 눈을 감을 들으니까 지구가 막 흔들리는 것처럼 너무 멋있었어요. 스트레스도 바바바방 하면서 날아간 것 같아요” 하고 흥분에 차서 소감을 말했다. 다른 학생들도 연주회가 “상상 초월”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한편 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얼굴은 아쉬운 기색이 역력했다. “(연주회를) 더 하고 싶어요. 좀 더 잘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줄 수 었었으면 좋았을걸…. 그래도 마지막 연주를 후회없이 한 것 같아서 기쁘고 후련해요”라며 소회를 밝혔다. 지난 한 달간 전국 11곳에서 친구들에게, 어른들에게 감동의 울림을 전해주었던 학생오케스트라가 예쁜 맺음말을 전했다.

“함께 지내면서 정들었던 전국의 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 그리고 그동안 저희 학생오케스트라를 위해 신경 써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 또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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