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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에 감성을 더하는 배움의 장

[2012-02-27 오후 1:03:20] 대구에서 맞는 7번째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

ⓒ 2012 W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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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가 성남(분당)에서부터 시작돼 대구까지 이르렀다. 2월 27일, 대구북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일곱 번째 연주회에는 15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대구광역시 교육청 우동기 교육감도 축전을 보내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길 염원했다.

학생오케스트라는 지난 일주일간 연이어진 연주회 일정에도 친구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주기 위해 피곤을 잊고 최선을 무대를 보여줬다. 들으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찬송곡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박진감 넘치는 클래식과 웅장한 새노래, 각 나라의 전통악기를 사용해 느낌을 살린 세계민요 메들리 등 지루할 틈 없는 학생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연주회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교회 부녀부, 청장년부는 연주회를 찾은 학생들을 위해 먹거리마당을 마련했다. 엄마표 수제 햄버거, 매콤달콤한 떡볶이, 뜨끈뜨끈한 어묵 꼬치와 추억의 솜사탕, 선물로 나눠줄 사탕 꽃다발까지 종류도 양도 푸짐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간식을 먹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제자와 친구처럼 나란히 연주회를 찾은 여교사는 “요즘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학원에서 너무 공부에 치여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뜻깊은 연주회에 초대해준 제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 고등학생은 “공부에 많은 시간과 힘을 쏟느라 솔직히 문화활동은 접할 기회가 없고, 즐길 시간조차 없다. 이번에 졸리기만 할 것 같던 클래식이 재미있다는 것도 알고,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의 다양함도 알고, 연주회 관람의 에티켓도 알고, 예술적 지식을 많이 배웠다. 교과서로 배우는 지식이야 물론 중요하지만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예술적 감성이 더해지면 앞으로의 학교생활뿐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런 연주회가 자주 열리길 희망했다.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는 새 학기에 들어서는 3월 한 달 동안 창원, 전주, 울산, 춘천에서 연주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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