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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과 소통의 음악

[2012-02-20 오후 1:29:56]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 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서 두 번째 개최

ⓒ 2012 WATV

전날 분당에서 첫 막을 올린 ‘하나님의교회 학생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가 두 번째로 2월 20일 서울관악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에는 서울 강남권 학생 1500여 명과 학부모, 교사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학생오케스트라는 첫날보다 한층 나아진 기량으로 연주를 펼쳤다. 연주곡은 경쾌한 클래식과 더불어 찬송, 세계민요 등 학생들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친근한 음악을 다양하게 선보여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과 하나님의 사랑을 동시에 나눈 학생들은 “방학이라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좋은 연주까지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제자의 초대로 연주회를 찾은 한 교사는 “요즘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우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오늘 연주회는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다시없을 청소년 시기를 보람차게 보내길 바랐다.

가장 감수성이 풍부한 시기, 꿈도 많고 고민도 많은 학생들에게 학생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는 멀게만 느꼈던 클래식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 2012 W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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