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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제14회 메시아오케스트라 연주회
[2010-05-27 오후 1:31:30] 지구촌 가족을 향한 메시지 “WE♡U”, 사랑의 하모니로 울려

ⓒ 2010 WATV
한국을 찾은 세계인들이 가장 먼저 첫발을 내딛는 도시, 인천. 한국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이곳 인천에서 정(情)다운 한국을 알리는 인상적인 자리가 마련됐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주한 외국인들을 위한 무대를 열고 있는 메시아오케스트라가 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주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제14회 메시아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연주회에 함께한 인천∙부천권 성도 및 시민들과 한국에 머무르는 외국인 등 1만 6천여 명은 음악을 통해 국적과 문화, 언어를 초월한 따뜻한 가족애를 나눴다.
연주회에 자리한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고국을 떠나 머나먼 타향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의 향수와 외로움의 상처를 치유하고 ‘지구촌 가족’으로서 한국의 정을 나누기 위한 연주회”라는 취지를 밝히고, 아버지 하나님뿐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교회를 간략하게 소개하며 “모든 자녀를 품어 안는 어머니의 사랑, 그 마음을 담아 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름다운 하모니로 모두가 마음을 열고 사랑을 나누며 한 가족처럼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우리는 여러분(주한 외국인)을 사랑한다”며 관객들과 함께 “We Love You”를 외쳤다.

ⓒ 2010 WATV
이어 메시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시작됐다. 메시아오케스트라는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가곡 등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곡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고전 음악과 현대 음악이 조화된 남성4중창과 관현악의 협연, 하나님의 구원과 천상의 신비를 표현한 장엄하고 아름다운 새노래의 선율로 새로운 감동을 더했다.

ⓒ 2010 W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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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학을 전공하는 유학생 마리 킹(카메룬)양은 “이런 연주회는 처음이다. 여러 나라를 다니며 많은 연주회를 관람했지만 어디에서도 외국인을 위한 연주회는 없었다. 오늘 나는 외국인을 위한 뜻깊은 배려와 사랑이 담긴 연주를 듣고 친절한 나라 한국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서 일한 지 3년이 됐다는 아누라(스리랑카)씨는 “고향에 있는 부모님, 가족들이 보고 싶어 마음이 외롭고 아플 때가 많았는데 메시아오케스트라의 음악이 나의 힘든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고향에 돌아가면 오늘의 감동을 이야기해줄 것이다. 우리를 위한 배려와 연주,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만국공통어인 음악에 엘로힘 하나님의 사랑이 더해진 연주회를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문 지구촌 가족들은 함께 웃으며 행복한 추억을 간직했다. 이웃과 세계인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메시아오케스라의 연주회는 대전∙성남 등지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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