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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멜기세덱 문학상 시상식
[2009-12-06 오후 5:57:26]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글,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글을 소망하며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글로 옮겨놓은 책이다. 아름다운 시편으로 하나님을 찬양한 다윗,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지혜의 말씀을 기록한 솔로몬, 편지서를 통해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성도들을 권면한 바울 등 여러 믿음의 선진들은 시대를 뛰어넘어 성도들에게 많은 은혜와 감동을 끼치며 훌륭한 글 선지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하나님께 받은 ‘작문’이라는 재능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글 선지자들의 잔치, 멜기세덱 문학상 시상식이 제10회를 맞아 12월 6일, 분당 WMC 총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10회 문학상 본선 진출자들과 하나님의 교회 지역기자단, 문서선교에 도움을 주고 있는 여러 성도들까지 약 200명이 참석했다.
정오가 되자 1부 기념예배가 시작되었다. 이 자리에서 어머니께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글 달란트로 복음에 일익을 담당해온 성도들을 치하하고 축복해주셨다.
“글 쓰는 일이 쉽지는 않으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믿음과, 한 영혼을 살리려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끝까지 인내로써 글을 쓰다 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하늘 상급을 주신다” 는 어머니 말씀에 성도들은 우렁찬 ‘아멘’으로 답했다.

ⓒ 2009 WATV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무엇을 하든 하나님께 영광 돌리려는 간절한 마음과 영혼 구원의 사명감을 가지고 행했을 때 좋은 결과가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펜은 세상의 그 어떤 무기보다 더 강하니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재능을 많이 활용해서 엘로힘 하나님의 영광을 전 세계에 많이 나타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부 멜기세덱 문학상 시상식은 이번 문학상 수필 부문 금상 수상작인 ‘바닥밥상’의 영상 에세이 상영으로 막이 올랐다. TV동화 형식의 이 영상에는 자신을 위한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이해하지 못했던 철부지 시절의 회한이 영적인 깨달음과 회개로 이어지는 감동의 글이 잔잔한 영상과 해설에 담겨 그대로 펼쳐졌다.
영상 관람 후 본격적인 시상식이 이어졌다. 제10회 멜기세덱 문학상 작품은 올해 6월 하나님의 교회 전 성도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운문, 수필, 소설, 창작동화, 나의 신앙, 외국어 부문 등에 출품된 작품 1020편 가운데서 선정되었다. 문학상 심사위원단은 특히 수필, 나의 신앙 부문에 우수작이 많아 최종 심사까지 경합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해외 성도 3명을 포함하여 모두 24명의 성도들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과 공로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많이 부족한데도 상을 주시고 격려해주셨다”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성경 기자들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영혼을 구원하는 글을 썼듯 그런 글을 쓰고 싶다”는 복음의 포부를 밝혔다.
시상식이 끝난 후 성도들은 하나님의 교회 역사관을 은혜롭게 관람하며 지나온 교회 역사와 그리스도의 행적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다시금 되새긴 성도들은 성령의 축복과 감동을 더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작은 재능이나마 하나님 영광을 위해 쓰임받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정진하여 글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2009 WATV
- 교회 역사관을 관람하는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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