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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담근 김장으로 하나님 사랑을 나눠요
[2009-11-26 오후 1:29:46] 서울동작교회 '제3회 겨울맞이 이웃사랑 김장 나누기'

ⓒ 2009 W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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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요즘, 집집마다 빠지지 않는 행사가 있다면 바로 김장 담그기다. 서울동작교회 성도들에게 김장 담그기는 집안 행사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3년 전, 관내 주민센터와 협의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을 전달하게 된 것이 해마다 이어져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기 때문이다.
한껏 기승을 부리던 추위가 잠시 사그라진 11월 26일, 성도들은 교회 인근에 거주하는 이웃들과 함께 '제3회 겨울맞이 이웃사랑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충북 옥산에서 직접 뽑아온 2000포기의 배추를, 내 가족을 위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껏 손질하고 소금에 절여두었다가 이날 속을 채우는 작업을 하게 된 것이다.

ⓒ 2009 W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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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약 300명이 모인 가운데 “이웃사랑 김장 나누기, 야!” 하는 힘찬 구호와 함께 김장 담그기가 시작되었다.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 팀을 나누어 양념 만들기, 배춧속 넣기, 김치 포장하기, 마무리 순으로 작업이 이루어졌다.
성도들은 “지난해 김장하는 것을 보니 힘쓰는 일이 많은 것 같아 나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팔을 걷어붙였고, 행사에 참여한 20여 명의 이웃들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자부심이 생긴다”며 힘을 모았다. 성도들과 이웃들의 화합 속에 김장 담그기는 오후 3시가 되어 끝이 났다.
사랑과 정성으로 완성된 김장 10kg들이 150박스는 대방동 주민센터로 운반되어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되었다. 주민센터에 모여 김장을 기다리던 이웃들은 반가움과 고마움을 표했다. 서울동작교회 손형한 목사는 “사랑과 화합으로 정성껏 버무린 김치를 이웃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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