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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무교절 대성회

[2009-04-10 오전 10:02:57] 그리스도 희생을 닮은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되어

유월절의 다음 날 10일(성력 1월 15일),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 인류의 죄를 담당하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리는 무교절(無酵節) 대성회가 거행됐다.

ⓒ 2009 WATV
무교절은 옛적 유월절을 지키고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군대가 추격해 오는 절체절명의 순간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 속에 홍해를 건너기까지 겪었던 고난을 기억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출 14장, 레 23장 6절). 구약시대에는 무교병(누룩 넣지 않은 떡)과 쓴 나물을 먹으며 이날의 고행을 되새겼다. 이러한 절기의 예언은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지키신 다음 날,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운명하심으로 성취됐다. 신약시대의 성도들은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막 2장 20절)라는 말씀에 따라 금식함으로써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다.

이날 어머니께서는 천상과 지상에서 지은 자녀들의 사망 죄를 대신해 초림과 재림에 걸쳐 희생의 길을 감내하신 하늘 아버지의 거룩하신 사랑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셨다. 또한 아버지의 희생으로 생명을 얻은 자녀들이 그 희생의 정신을 품고 세계 모든 민족들에게 새 언약 구원의 소식을 전파해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믿음이 되길 간구해주셨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 사함을 위해 무고한 짐승을 희생시켰던 구약의 속죄 제도는 오늘날 우리의 죄 사함과 영원한 행복을 위해 희생 제물의 실체가 되어 고난당하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을 알리는 그림자적 제도”라며, 무교절은 하나님께서 우리 대신 죽음의 고통을 당하시고 영생을 확정시켜주신 사랑의 절기임을 알렸다. 이어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많은 열매를 맺듯 희생으로써 온 인류를 구속하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배워 우리 또한 형제자매를 위해 희생하고 세계를 구원하는 영혼 구원 운동에 즐거이 헌신해 온 세계 만방에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을 전하자”고 권고했다(민 15장 27~28절, 레 4장 27~31절, 요 1장 29절, 사 53장, 요 12장 24~26절).

하나님의 크신 희생의 공로에 감사를 드린 성도들은 희생으로 세워주신 새 언약 복음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무교절에 담긴 뜻과 하늘 아버지 어머니 사랑을 육의 심비에 깊이 아로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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