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국내교회 > 사회복지

‘사랑’이 남는 즐거운 장사

[2008-09-24 오후 2:17:51] 대전연합회, 독거노인돕기 바자회

ⓒ 2008 WATV
“골라요, 골라! 2개에 천 원이요!”
9월 24일, 대전 서구 도마2동사무소 앞에 작은 장터가 들어섰다. 대전연합회 성도들이 도마2동 관내의 독거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마련한 것이다.

오전 11시, 바자회가 시작되었다. 작은 액세서리부터 의류,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등 성도들과 인근 이웃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진행된 바자회는 금세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쪽에 자리 잡은 먹거리장터에서는 국수, 떡볶이, 녹차해물파전의 구수한 냄새가 사람들의 발길을 붙들었고, 바자회 중앙에 마련된 사랑의 모금함에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 2008 WATV
ⓒ 2008 WATV
좋은 물건을 싼 가격에 구입한 주민들은 “경제도 어려운데 이렇게 싸게 사니 좋고, 좋은 일 한다니 더 기분 좋죠”라며 기뻐했다. 엄마 손을 잡고 나선 아이들도 맘에 드는 책과 장난감을 한아름 품에 안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판매 봉사에 나선 성도들은 “많은 분들이 바자회에 즐겁게 참여해주셨다. 좋은 일을 한다니 거스름돈을 마다하는 분들도 있었다. 이런 따뜻한 마음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도 전해져서 기뻐하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우섭 목사는 “모든 성도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한 행사다.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바자회에 동참해준 성도들과 이웃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전의 다른 지역에서도 사랑의 바자회를 이어갈 의사를 밝혔다.

오후 2시경 바자회를 마친 후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도들은 성금 300백만원 상당을 도마2동사무소측에 전달했다. 도마2동 장명윤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바자회를 열고 성금을 전달해주어 감사하다”며 성도들의 뜻과 마음을 잘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 2008 WATV
저작권자ⓒ하나님의 교회.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