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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 맺힌 사랑의 열매를 거둬요”
[2008-09-03 오후 2:18:28] 영월•태백교회, 사랑의 농촌일손돕기

ⓒ 2008 WATV
한여름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9월 3일, 영월•태백교회 성도 20여 명이 영월읍 방정리에 위치한 고주현(56)씨 포도 농장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아내와 함께 농장을 꾸려가던 중 아내의 병세가 악화된 후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는 고씨의 소식을 듣고 성도들이 단걸음에 달려간 것이다.
오전 10시경 주의사항을 숙지한 성도들은 뙤약볕 아래서 잘 영근 포도를 수확했다. 오전 중에 부지런히 포도 수확을 끝낸 후에는 일손 부족으로 손을 놓고 있던 하우스 4개 동에 배추 심기와 1200여 평에 이르는 콩밭의 잡초 제거까지 마쳐 고씨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 2008 WATV
성도들은 따가운 햇살에 얼굴이 빨갛게 익어가면서도 “1년 365일 쉴 틈 없는 농사일인데 일손이 모자라니 농부의 마음이 얼마나 애탔을지 알 것 같다. 조금이라도 거들 수 있어서 마음이 기쁘다”며 밝은 미소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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