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국내교회 > 자원봉사

우리 마을 우리가 아름답게

[2006-04-30 오후 4:22:00] 인천 간석동, 서울 자양동 환경정화운동

간석동 거리환경정화운동 - 인천3남동교회

인천3남동교회에서는 주거밀집지역인 간석3동에서 거리환경정화운동에 나섰다. 4월 24일 오후 1시 30분경 간석3동사무소 앞에 모인 60여 명의 성도들을 반갑게 맞이한 박충흠 동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관내 면적이 넓어서 자체적으로 청소하기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데 이처럼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봉사를 해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2006 WATV
잦은 황사와 때 아닌 강풍, 간헐적으로 내린 비 등 연일 이어진 변덕스러운 봄 날씨 탓에 거리가 많이 지저분해 있었다. 성도들은 곧바로 두 팀으로 나뉘어 청소 작업에 들어갔다. ‘이곳은 쓰레기투기지역이 아닙니다’라고 쓰인 현수막 앞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더미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봉사자들은 악취를 풍기며 버려져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봉투에 담고 남은 오물까지 깨끗이 치웠다.

지난 달, 인근 야산 산책로 환경정화활동에서부터 성도들의 봉사활동을 지켜보던 환경미화원 고영복 씨는 “모든 일에 내 일처럼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신앙의 힘이 참 대단한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2006 WATV
이날 봉사 일정은 오후 5시경 마쳐졌다. 청소를 하는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봉사자들의 모습은 흡사 봄 소풍을 다녀온 듯 활기차고 즐거운 모습이었다. 청소를 마치고 말끔해진 거리를 바라보던 한 성도는 “늘상 다니던 길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며 인상이 찌푸려졌는데 이렇게 힘을 모아 함께 청소를 하고 나니 기분이 무척 상쾌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성도들은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겠다고 다짐했다.


자양동 환경정화운동 - 서울2광진교회

봄빛이 완연한 5월을 하루 앞둔 4월 30일, 서울2광진교회 성도 150여 명은 ‘우리 마을 우리가 아름답게’,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후 2시부터 약 세 시간 동안 대대적인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 2006 WATV
현장에는 개나리색 티셔츠를 갖춰 입은 청년 성도들이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나와 ‘지켜가는 환경 속에 찾아오는 행복’, ‘깨끗한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 깨끗한 광진구 만드는 지름길’ 등의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깜찍한 율동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해주었다.

현장에 모인 성도들은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구성된 팀별로 모여 “우리 마을 우리가 아름답게!”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친 후, 각자 정해진 장소로 이동했다. 성도들은 노상에 붙은 껌을 제거하고,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우며, 전신주와 곳곳에 나붙은 지저분한 벽보를 제거했다. 한편, 청년들은 구청에서 마련해준 환경캠페인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환경오염의 실태와 환경운동의 필요성을 알렸다.

행사에 참가한 성도들 중에는 물이 담긴 양동이와 바가지, 솔, 분무기 등 준비해온 청소도구를 손수레에 싣고 와 지저분해진 벽보를 제거하는 노부부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쥐기에도 힘들 만큼 커다란 비와 쓰레받기로 거리를 청소하는 어린이도 있었다.

ⓒ 2006 WATV
이 행사의 취지에 대해 서울2광진교회 김계수 목사는 “어떻게 하면 지역사회를 위해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을까 하고 고심하던 중, 매스컴을 통해 환경오염이 심각한 실정임을 알게 되었고 지역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한 달가량 준비한 이 행사가 결코 헛되지 않고, 식구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환경에 대한 실천이 작은 일부터, 나부터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식을 확고히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이날의 행사는 단순히 하루 동안 거리를 청소하여 깨끗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현장을 지켜보는 상인들과 행인들의 표정은 흐뭇한 미소가 묻어났고, 봉사에 참여한 모든 성도들은 ‘우리 마을 우리가 아름답게’,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는 슬로건을 마음속에 품고 온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기 위해 부지런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저작권자ⓒ하나님의 교회.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