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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만민에게 가서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라”
[2005-09-28 오후 2:21:00] 제7회 외국어 성경 발표력 경연대회
시원한 가을바람이 부는 옥천연수원에서 지난 9월 25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제7회 외국어 성경 발표력 경연대회’가 열렸다. 25일은 장년과 청년, 28일에는 부녀 부문으로 나누어 대회를 치렀다. 성경상식과 기본 회화능력을 가늠하는 1차 필기고사(9월 3일)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참가한 성도는 천여 명에 달했다.

ⓒ 2005 WATV
시험과목은 영어, 불어, 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총 24개 언어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언어 구사 능력이 많이 부족한데도 이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열방의 모든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전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라 생각하고, 방언으로 열심히 말씀의 전신갑주를 덧입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어머니께서는 기념예배를 통해 “지진과 태풍 같은 각종 재앙이 지구촌에 난무하여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이 백척간두(百尺竿頭)에 놓인 위험천만한 시대이다. 이런 때일수록 하나님의 자녀들은 생명 구원의 사명과 본분에 더욱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하게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진리의 나팔을 힘차게 부는 파수꾼이 될 것”을 부탁하셨다. 또한 “이번 대회는 새 언약 진리를 열방 민족들에게 전하라 하신 하나님의 부탁 말씀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 하시며 “하나님을 대신해 열방에 진리를 전파하는 충직한 하나님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대회에 임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본받아 어떤 상황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자녀들이 되길 바란다”고 특별히 당부하셨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복음이란 언어 구사 능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형제를 찾겠다는 의지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간절한 마음만 있으면 하나님께서 방언의 능력은 덤으로 주실 것”이라며 “등수를 연연하지 말고 영혼 구원을 위한 일심으로 듣든지 아니 듣든지 온 세계에 생명의 진리를 전하는 성도들이 되자”고 독려했다.
참가자들은 총 160여 개의 조로 편성되어 실내체육관과 별관 교육관에서 각각 대회를 치렀다. 조용하던 대회장은 참가자들의 발표 시작과 동시에 성도들의 열정 어린 목소리로 가득 찼다. 주어진 시간 동안 열심히 발표를 한 성도들은 “언어 구사 능력은 부족하지만 흩어진 형제자매를 찾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갖고 전 세계에 하나님 말씀을 전하여 내게 맡겨진 사명을 다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 2005 WATV
발표가 끝난 후에는 영상물 두 편이 상영되었다. 성도들은 영상물을 통해 놀랍도록 신속하게 완성되어가고 있는 해외 복음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해외 교회 성도들의 복음 열정을 함께 느끼면서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장 14절)’ 하신 예언의 말씀을 반드시 이루는 예언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다짐을 되새겼다. 청년들이 준비한 ‘화합과 협력으로 세계 복음을 완성하자’는 주제의 콩트 또한 성도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전해주었다.
마지막으로 대회 시상식 순서가 마련되었다. 채점관들은 믿음과 열정 그리고 외국어 구사 능력까지 겸비한 우수한 성도들이 많아 최종 수상자를 가리는 데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25일 청·장년 영어 부문 대상 수상자는 서울 한원동 성도, 기타 언어 부문 대상 수상자는 인도네시아어를 발표한 인천의 최재광 성도로 결정되었다. 28일 부녀 영어 부문 대상 수상자는 전주의 차정선 집사, 기타 언어 부문 대상은 페르시아어의 서울 김은희 성도가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성도들에게도 격려의 특별상이 수여되었다.
수상자들은 “턱없이 부족한 실력인데도 잘했다 칭찬해주시고 상급까지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한편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선봉 역할을 잘하라는 의미로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주시려고 주신 상이라는 것을 잘 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언제 어디에 있건 마음과 뜻을 다해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 은혜에 보답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2005 WATV
지금 전 세계는 지진, 전염병, 환경오염 등으로 시시각각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재앙 앞에서 두려움으로 떨고 있다. 우주를 향해 로켓을 쏘아올리고 바다 속으로 길을 내며 땅 속에 지하 도시를 건설하는 등 과학이 뛰어난 시대라고는 하지만 그 누구도 재앙에서 피할 수 있는 궁극적인 해법을 내놓지는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전 인류에게 너무나 쉬운 구원의 방법을 알려주셨다. 어떤 재앙에서도 머리카락 하나 상함 없이 생명을 보장받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 바로 새 언약의 진리다. 이러한 귀한 생명의 비밀을 함구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입술을 크게 열고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팔을 불 때이다.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겔 3장 17절)”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재앙으로 고통 받고 있는 천하 만민에게 진리를 담대히 전파하는, 새 언약의 사신들이 모두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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