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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소서

[2005-06-26 오후 1:46:00] 제5회 성경 발표력 경연대회, 옥천연수원서 개최

지난 6월 26일 일요일, 옥천연수원에서 ‘제5회 성경 발표력 경연대회’가 열렸다. 앞서 6월 5일 각 당회에서 치러진 1차 필기시험 예선에 자원하여 시험을 치르고 본선에 진출한 1,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75 대 1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수상의 영예를 얻기 위해 연수원 대강당과 별관교육관에서 발표 시험을 치렀다.

ⓒ 2005 WATV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진리 말씀의 검을 얼마나 열심히 갈고 닦았는가를 선보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대회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열심히 발표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림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의 영광을 만방에 나타내는 아들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품고 기쁜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장년들의 얼굴에서는 시종 밝은 웃음이 사라지지 않았다.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기 전, 1부 기념예배 순서에서 어머니께서는 축복 기도를 통해 장년들에게 풍성한 성령의 축복을 내려주실 것을 아버지께 간구하셨고, 영적 힘과 복음에 대한 소망과 의지를 넉넉하게 불어넣어주셨다. 특히 교훈 말씀을 통해서는 만성적인 경제악화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직장과 가정 그리고 교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선지자의 역할까지, 1인 다역의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장년들의 노고를 크게 치하해주셨다.

어머니께서는 에베소서 6장 10절 이하의 말씀을 강조하시면서 장년들이 현 시대에 가져야 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사명과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지 여실히 깨닫게 해주셨다. 특히 “거짓과 악이 난무하는 시대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고 있지 않으면 총칼 없이 전쟁에 임하는 군사와 같으니, 생명의 말씀으로 든든히 갑주를 입고 항상 깨어 근신하는 가운데 진리를 대적하는 악을 경계하고 더욱 선한 행실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하셨다. 전 세계 많은 민족들이 하나님의 달고 오묘한 진리 말씀을 배우기 위해 속속 예언의 땅을 밟고 있는 예언 성취의 시대를 맞아, 모든 족속에게 진리를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사명을 받든 사신(임금이나 국가의 명령을 받고 외국에 사절로 가는 신하)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어줄 것도 거듭 당부하셨다.


어머니의 간곡하신 당부 말씀을 심비에 아로새긴 장년들은 우렁찬 음성으로 ‘아멘’을 화답하며 “어머니 교훈의 말씀을 받들어 행위로써 실천하겠다”는 힘찬 각오를 다졌다.
1부 기념예배 후, 경연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밖에서는 기념예배 중간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던 빗방울이 시원한 소낙비가 되어 내리고 있었다. 모든 장년들에게 말씀의 능력과 더불어 성령의 축복까지도 듬뿍 주시려는 듯 풍족하게 부어주시는 빗줄기로 인해 복음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던 강당이 한결 시원해졌다.

ⓒ 2005 WATV
6명씩 총 243개조로 나뉜 장년들은 각 조별로 대강당과 별관교육관에서 본선 대회를 치렀다. 영적 군사들의 총칼과 다름없는 성경을 손에서 놓지 않고 최종 복습과 정리를 하는 진지한 모습에서 장년 특유의 듬직함이 묻어났다. 장년들은 “긴장도 되고 떨리지만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 믿고 열심히 하겠다”며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대회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두어 시간 동안 복음 열기로 뜨겁게 달구어졌던 강당이 조용해지면서 모든 발표가 마쳐졌다. 채점관들은 “장년들의 실력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사실 몇 년 동안 설교를 했던 당회장인 우리들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며 장년들의 발표 실력을 호평했다. 채점 결과가 집계 되는 동안, 영상물을 시청하며 시대적 각오를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진 후 기다리던 시상식 시간이 다가왔다. 수상자들의 이름이 한 사람씩 호명될 때마다 장년들은 자신이 상을 타는 것보다 더 기뻐하며 우렁차게 박수를 치면서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서 나도 꼭 상을 받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2005 WATV
이날 단상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장과 부상, 꽃다발을 받은 장년은 총 20명. 수상자들은 상과 부상, 꽃다발을 받고 기쁨에 벅찬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수상자들은 “이 상은 장년들을 대표해서 받은 상일 뿐이며 모든 장년들에게 각자 처한 상황과 여건에서 더욱 열심히 하나님을 증거하라는 하나님의 큰 뜻이 담겨 있는 것 같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고, “돌아가면 말씀의 전신갑주를 든든히 입고 주어진 처소에서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하며 죽어가는 많은 생명을 살리는 자녀가 되겠다”며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할 것을 다짐했다.

상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간다는 장년들도 동일한 각오와 포부를 전하며, 어머니의 교훈처럼 듣든지 아니 듣든지 쉬지 않고 땅 끝까지 이르러 하나님의 진리를 전할 수 있는 새 언약의 전령, 하나님의 사신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인도하겠는 다짐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한차례 시원하게 쏟아진 소낙비로 시들했던 나뭇잎과 풀잎들이 생기를 머금고 왕성한 녹음을 자랑하듯, 늦은 비 성령의 축복을 덧입고 온 세상 가득 생명수를 전할 수 있는, 장년들의 생명력 넘치는 선지자 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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