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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라는 이름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2004-07-05 오후 3:20:00] 매일전북 신문에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기사 실려

ⓒ 2004 WATV
2004년 7월 5일자 매일전북신문 기획기사에 하나님의교회가 집중적으로 소개되었다. ‘어머니’라는 이름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란 제목 그대로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내용이 부각되고 있다.

기사를 보도한 한종수 기자는 ‘사랑이신 하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존재가 있다면 어머니일텐데 왜 어머니 하나님은 없을까’라는 의문점을 던지며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내용을 하나하나 풀어내고 있다.

창세기 1장 26절과 갈라디아서 4장 26절 내용을 언급하면서 그리스도인이라면 ‘아버지 하나님’뿐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도 믿어야 한다는 하나님의교회 교리는 물론 어머니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한국까지 찾아온 외국인 식구들에 대한 내용도 빠뜨리지 않고 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와 어머니의 선한 가르침이 늘 성도들을 선한길로 이끌어줬다”는 총회장 김주철 목사님의 말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교회의 모든 것은 어머니의 가르침에서 나온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머니 교훈’을 전면 소개하며, 진실된 마음으로 어머니 교훈을 따르고자 노력하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어머니'라는 이름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매일전북 보도내용]
ⓒ 2004 W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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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해마다 심장병 및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새생명 살리기 운동<사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빈곤가정 등 불우이웃 돕기, 경로위안잔치, 군·경 위문, 재해지역 구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흑인 여성의 인권문제를 다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영화 ‘컬러 퍼플’의 원작자 앨리스 워커는 책에서 “왜 하나님마저 백인이고 남성이라 생각하는가?”하는 질문을 던진다.

세인들에게 알려진 하나님의 이미지는 그렇다. 그래서 하나님이라 하면 다들 미켈란젤로가 그린, 아담과 손가락 끝을 마주하는 흰 수염의 백인 남성 모습을 떠올리고 급하면 ‘아버지 하나님’을 찾는다.

인종적 편견은 그렇다 치고 사랑이신 하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존재가 있다면 어머니일 텐데 왜 어머니 하나님은 없을까?

종교인이라면 한 번쯤 가졌음직한 이 같은 의문에 답하는 교회가 있다.

ⓒ 2004 WATV
지난 6월 15일, 노란 티셔츠를 입고 인천공항을 밟은 12명의 뉴요커들이 있었다.

이들의 방한 목적은 ‘한국에 계신 어머니 하나님’을 만나는 것.

만면에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새예루살렘 성전’으로 향하는 이들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미국 뉴욕교회 소속 신자들이다.

6월 19일 토요일, 이들은 며칠 앞서 한국을 찾은 미국 시카고교회 소속 신자 4명과 함께 안식일 예배에 참석하여 1500여 명의 한국인 신자들 앞에서 어머니 하나님을 찬양했다.

1948년 한국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교회는 어머니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성경에 여성 하나님이 있다면 금시초문이겠지만 이 교회는 창세기 제1장부터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가 언급되어 있다고 한다.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이 천지 창조후 6일째 인간을 창조하실 때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창세기 1장 26절)하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27절)하셨다는 기록이 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가 창조 되었다면 곧 하나님의 형상에 남자 형상과 여자 형상이 있으며, 인류가 남자 형상의 하나님만을 알아 지금껏 ‘아버지 하나님’으로 불러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뿐 아니라 “우리 어머니”(갈라디아서 4장 26절)도 믿어야 한다고 하나님의 교회 측은 강조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마지막 종교개혁을 추진 중인 교회로, 기독교계에 파문을 일으켜 왔다.

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성경 가운데 본보인 대로 실천해야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고 세상이 정화될 수 있다고 믿는다.

‘어머니 하나님’의 파격적인 교리 외에도 예수 그리스도와 그 제자들이 행한 대로 안식일, 유월절 등 성경의 절기를 지키는가 하면, 나무 십자가나 크리스마스는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이방 풍습이라 하여 철저히 배격한다.

이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표상된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예식인 ‘유월절’은 하나님의 교회의 연중 가장 성대한 명절이다.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유월절이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새 언약’ 이며 최후 재앙을 면케 해 주는 ‘구원의 표’라고 강조한다.

325년 니케아공의회에서 유월절이 폐지된 이후 현재까지 성경에 기록된 정해진 날짜에 맞춰 예수 그리스도와 제자들이 지킨 방식대로 유월절 성만찬을 행하는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행사

ⓒ 2004 WATV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행사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고자 하는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 사랑의 실천에 있어서도 남다른 열정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해마다 교회 측은 심장병 및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새생명 살리기 운동,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경로위안잔치, 군 · 경 위문, 환경정화, 재해지역 구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작년 2월 대구지하철 참사 당시에는 대구시민회관에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무료급식캠프를 마련, 55일간 따뜻한 국밥을 끓여내며 유가족, 조문객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그 외에도 재작년의 부산아시안게임, 부산아·태 장애인대회 그리고 작년의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각각 수만명의 성도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하여 세계 각국에서 온 모든 참가 선수단을 위해 열렬한 응원을 펼침으로써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이미지를 각인시켰고, 이로 인해 대통령표창을 비롯하여 국내외에서 각종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았다.

하나님의교회에서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어머니의 가르침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성경 잠언 제1장에 기록되어 있는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는 구절을 인용하여 “하나님 아버지와 어머니의 선한 가르침이 늘 성도들을 선한 길로 이끌어 오늘의 하나님의 교회가 있게 했다”고 말한다.

현재 하나님의 교회는 반세기 남짓한 세월동안 국내 400개 교회, 해외 100개 교회를 이루었으며 등록신자 수 50만명에 이른다.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 어머니요, 우리는 새 언약으로 하나님의 살과 피를 이어받은 자녀로서 진리 안에서 형제자매”라 하는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

“하나님께서 늘 사랑을 주신 것처럼 주는 사랑이 받는 사랑보다 더 복이 있습니다”는 ‘어머니 교훈’ 대로 사랑을 주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보면 ‘어머니’라는 이름의 하나님이 왠지 낯설지만은 않은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 한종수 기자(j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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