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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2003-10-06 오전 11:38:00] 2003 대속죄일 대성회

열흘간 조석으로 하나님 앞에 지난 죄를 회개한 하늘 가족들은 성력 7월 10일인 10월 6일, 대속죄일 대성회를 맞아 자녀들의 모든 죄를 대속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온에 모여 거룩한 절기를 지켰다.

ⓒ 2003 WATV
절기를 지키는 사람이 절기의 의미를 깨닫고 축복을 받는다고 하신 아버지의 말씀처럼, 이날 식구들은 대속죄일을 지키는 가운데 대속죄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구약의 모세 율법 가운데 대제사장이 일년 일차 지성소에 들어가서 속죄하는 날이었던 대속죄일은, 우리 모든 죄악이 마귀에게로 넘어가는 데 영적인 의미가 있다. 평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는 짐승의 희생을 통해 성소에 옮겨지고, 성소에 옮겨진 죄는 대속죄일에 아사셀 수염소에게 안수되어 옮겨지는데, 아사셀 염소는 백성들의 모든 죄를 지고 무인지경 광야에 버려져 주려 죽게 됨으로 완전한 속죄가 이루어진다. 이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인 우리들의 죄가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성소로 표상된 그리스도께로 옮겨졌다가, 다시 아사셀 염소가 표상하는 마귀에게 넘어가 죄의 창시자인 마귀가 모든 죄를 지고 무저갱에 갇힌 뒤 지옥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모든 속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죄인들을 찾아 이 땅 가운데 오신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그리스도의 은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새 언약 진리 안에 거해야 하고, 스스로 죄인임을 자각하고 회개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열흘간 지난날의 죄와 허물을 자복하고 회개하면서도 혹 하나님 앞에 부족함이 없을까 염려했던 자녀들의 마음을 아신 하나님께서는 이날 특별한 은혜를 더하여 주셨다. 오전과 오후 예배 시간을 통해 간구하신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는 자녀들의 모든 부족함을 채우고도 남음이 있었다.

어머니께서는 자녀들이 지었던 검붉은 죄악들을 양털같이 희게 해 주시기 위해 절기를 제정하시고 친히 대속죄 제물이 되셔서 희생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시는 한편, 절기로 정결케 된 자녀들이 성령의 은혜를 풍성히 받아서 영적 추수시기에 많은 알곡을 추수하여 곳간에 들이기를 기도해 주셨다. 또한 우리 영혼을 죄악의 사슬에 매고자 하여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훼방하는 원수 마귀에게 영혼을 노략질당하지 않기 위해서 항상 깨어 근신해야 하며, 형제자매를 자기 몸같이 사랑해야 함을 강조하셨다.

ⓒ 2003 WATV
연약한 자녀들의 영혼을 위해 탄식하시고 구원의 날을 단촉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구하는 어머니의 음성을 들으며, 식구들은 그간 형제간에 시기와 질투, 미움으로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시게 해 드리지 않았는지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통회하는 마음으로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시온의 가족들은 절기의 섭리를 통해 마귀의 일을 멸하신 안상홍 하나님을 찬송하며,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도록 더욱 형제자매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과 교훈에 순종하리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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