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국내교회 > 절기
새언약의 횃불, 2003년 유월절 대성회 거행
[2003-04-16 오후 3:33:19] 4월 16일(성력1월14일), 유월절 대성회 전 세계에서 동시 거행

ⓒ 2003 WATV
예수님의 살과 피로 영생 얻는 유월절 예식
새 언약의 요체인 2003년 유월절 대성회가 2003년 4월 16일(수) 저녁, 분당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새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하여 전 세계 모든 하나님의 교회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하나님의 교회 모든 성도들은 예수님의 유월절 희생을 기리며 이날 예식에 거룩하게 참예했다.
성력(이스라엘력) 1월 14일 저녁에 거행되는 유월절은 성경에서도 가장 첫 번째로 손꼽히는 중요한 절기. ‘유월(逾越)’이란, 말 그대로 ''재앙이 임하지 않고 그대로 넘어 간다''는 뜻이다. 예수님도 유월절 만찬석상에서 ‘내가 (십자가)고난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다(눅 22장 15절)’고 했을 만큼 사도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절기였으나 예수님 사후 300년 후에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1600년 만에 다시 회복된 이날을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지난 1964년부터 해마다 지켜오고 있다.

ⓒ 2003 WATV
분당 새 예루살렘 성전에서 집전된 올해 유월절 대성회에는 특히 한국 성도들뿐 아니라 벽안(碧眼)의 외국인 성도들 10여 명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유월절을 한국에서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멀리 미국 LA에서부터 날아온 이들도, 장엄한 유월절 예식 앞에서는 적잖이 긴장한 모습. 이번이 두 번째 한국방문이라는 타이론(미국 LA교회) 형제는 “드디어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허락하신 살과 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라며 시종일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유월절 본예배에 앞서 영의 어머니께서 성도들의 발을 씻겨주시는 세족예식(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의식)이 거행되자 이들은 일제히 “어머니께서 직접 내 발을 씻겨주실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감격에 젖기도 했다.
세족예식 이후에는 본격적인 유월절 기념예배가 시작되었다. ‘유월절 떡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살과 피’가 되는 축사가 있은 후, 곧바로 모든 성도들이 축사한 떡과 포도주를 함께 나눔으로써 유월절 대성회의 모든 예식이 거룩하게 마쳐졌다. 이날 기념설교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인류는 죄로 인해 하늘에서 쫓겨난 존재(마 9장 13절, 사 59장 2절)”임을 상기시키며 “우리를 구속할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엡 1장 7절, 벧전 1장 18절)”뿐이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힘주어 설파했다.

ⓒ 2003 WATV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무교절 성회
한편 이튿날인 4월 17일(목)은 무교절 절기였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기념하는 절기인 무교절(無酵節)은 고난절 혹은 수난절이라고도 불리는 날로서, 출애굽 당시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뒤를 추격해오던 애굽 군사들을 물리치기 위해 무교병(無酵餠)과 쓴 나물을 먹었던 데서 기인한다. 세계 곳곳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전 성도들은 ‘신랑을 빼앗긴 날에는 금식할지니라(막 2장 18절)’는 예수님의 교훈에 따라 하루 동안 금식함으로써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했다.
무교절 기념예배에서 김주철 목사는 “무교절은 세상 모든 죄를 짊어지고 대신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가슴 깊이 되새기는 절기”라고 설명하면서 그리스도의 숭고한 사랑이 세상 곳곳에 전파되기를 소망했다.
한편 유월절 및 무교절 기념예배가 거행되는 이틀 동안에는 절기 예식 외에도 하나님의 교회 오케스트라와 연합성가대, 중창단의 특별 찬양 등이 마련돼 절기에 담긴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저작권자ⓒ하나님의 교회.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