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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성도들, 이제는 세계적인 리더십 갖춰야 할 때"

[2002-11-22 오후 2:17:00] 해외 성도들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세계 속의 중심 교인으로 거듭...

ⓒ 2002 WATV
지난 11월 22일, 12명의 외국인 성도들이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이들은 하나님의 교회 엘로힘연수원(충북 영동)에서 개최된 성경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자비를 들여 한국을 방문한 미국 뉴저지교회와 플로리다교회의 성도들. 성경세미나 프로그램을 비롯한 9박 10일간의 교육 일정을 마치고, 12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다시 출국했다.

입국하자마자 곧바로 새예루살렘 성전(성남시 분당구)을 찾아 영의 어머니를 상봉한 이들은 예언의 말씀으로만 이해하고 있던 한국 교회의 실제 모습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성령시대의 ‘성지(聖地)’를 찾았다는 기쁨을 가누지 못하는 듯 한국 교회의 성도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다.

이번 세미나의 통역을 맡은 박노균 목사는 “금년에만 벌써 이십여 차례에 걸쳐 100여 명의 해외성도들이 새예루살렘 성전에 계신 영의 어머니를 뵙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소개한 후 “1997년 해외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총회에서 선포한 지 불과 5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이처럼 복음의 결실이 세계 곳곳에서 맺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기만 할 뿐”이라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에 감사했다.

ⓒ 2002 WATV
엘로힘연수원에서 만난 아니발 오테로 형제(36세, 회사원)는 이번 한국방문의 의미를 묻는 기자에게 “우리 가정은 안상홍님의 가르침을 영접하고 모든 것이 변화되었다. 이곳 한국이 안상홍님께서 가르침을 시작한 예언의 나라이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더욱이 영의 어머니께서 한국에 계시지 아니한가?”라고 오히려 반문하며, 성경 세미나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피력했다.

이러한 깨달음 때문일까.
이들은 한국에서의 일정을 대부분 성경공부 세미나 참석으로 보내면서도 지치거나 피곤해 하는 기색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참석자들이 밤늦은 시간까지도 성경을 손에서 놓지 않자 도리어 세미나를 주관한 교수진이 산책이나 기념촬영 같은 휴식 프로그램을 일부러 만들었을 정도였다고. 세미나를 돕던 한국 교회 성도들도 열의 있는 해외성도들의 모습에 큰 자극을 받은 듯 ‘나중된 자 가 먼저 된다’는 성경 말씀을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이처럼 해외 복음이 점차 활발해지고 해외 성도들의 숫자가 늘어가면서, 세계 교회의 중심이 될 한국 교회 성도들의 리더십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해외 성도들의 한국 방문은 한국에서 복음생활을 하는 성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해외에서 찾아오는 성도들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재고(再考)해 보고 더욱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 2002 WATV
세미나를 수료한 해외 성도들은 11월 30일 새예루살렘 성전에서 안식일 예배에 참석하여 ‘미국에 돌아가면 전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 ‘전도만이 이 시대 우리의 사명임을 깨달았다’는 등의 각오를 피력하여 한국 성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총회에서는 해외복음화를 위하여 선교사 현지훈련을 위한 정보수집, 해외 성도 대상의 선지자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선교사훈련을 위한 교육시설 확충 등 다각적인 계획을 세워 진행 중이다. 이제 한국 교회에서 동역하고 헌신하는 평신도들도 해외에서 진리를 영접한 현지 성도들이 한국교회에 대해 갖게 되는 예언적인 깨달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감각과 시야를 갖추어야 할 때”라고 밝히면서 “여기에는 특별한 비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니라(갈라디아서 3장)’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들의 전 세계적인 리더십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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