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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에콰도르 과야킬교회, 화산 이재민에게 무료 이∙미용 및 의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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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WATV
ⓒ 2012 WATV
에콰도르의 안데스 산맥에 속하는 퉁구라우아 화산은 높이가 5000m에 이른다. 1999년 활동을 다시 시작한 활화산으로, 2006년 8월 가장 크게 분출했다. 2012년 12월 16일, 분화구에서 1km 높이로 용암이 뿜어져 나오고 다량의 화산재와 가스가 인근 마을을 덮쳤다.

12월 30일, 에콰도르 과야킬교회 성도 20여 명이 화산 피해 지역인 빌바오(Bilbao) 마을을 찾아가 무료 이∙미용 및 의료 봉사를 펼치고 생수와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화산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로했다.

마을로 향하는 길가에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날아온 큰 돌덩이들이 군데군데 널려 있고, 농작물을 비롯해 나무, 건물이 모두 화산재에 덮여 있었다. 정오 무렵, 마을 광장에 도착한 성도들은 먼저 60여 가구의 주민들에게 쌀, 소금, 생수, 참치캔 등을 전달했다.

또한 현직 이∙미용 종사자 성도들이 이재민을 위해 무료 이∙미용 봉사를 펼치는 한편, 치과 의사를 비롯해 전∙현직 의료 종사자 성도들이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화산재로 인해 기관지가 안 좋아진 주민, 평소 건강이 안 좋았던 환자, 기생충에 감염된 환자, 감기로 고열이나 기침이 심한 환자, 먹는 물에 철 성분이 많아 치아가 부실해진 환자 등 유아부터 노년에 이르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응급 치료 및 종합검진을 시행하고 약품을 지원했다.

12월 폭발 뒤 현재까지 산 정상 분화구에서 부글부글 끓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어 주민들은 밤이 되면 다른 곳으로 대피해 잠을 자고 있는 상황이다. 페니페 군청 파우스토 추나타 군수는 “정부에서 화산 근처에 사는 40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장갑이나 마스크를 지원했지만, 이렇게 의약품이나 음식 등을 공급하지는 않았다. 이재민을 위한 이∙미용과 의료 봉사, 의약품 및 음식 지원은 민간 단체로는 하나님의 교회가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감사장을 전달해 왔다.

과야킬에서 빌바오 마을까지는 400km가 넘는 거리이다. 사전답사를 포함해 두 번이나 현지를 찾아온 성도들의 정성에 감동한 주민들은 화산재 속에서 처음으로 추수해온 옥수수와 직접 키운 닭으로 요리를 만들어 성도들에게 기꺼이 내놓았다. 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성도들을 배웅하던 주민들은 또 언제 볼 수 있느냐며 아쉬워하다 끝내 눈물을 쏟았다. “암울한 상황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성도들은 뿌듯한 보람을 느끼며 다시 먼 길을 되짚어 귀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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