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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지진피해복구활동

[2017-09-13 오후 4:14:22] 절망에 빠진 이웃을 위한 간절한 기도

ⓒ 2017 WATV

9월 7일, 규모 8.1의 강진이 멕시코 남부지역 치아파스주 연안을 강타했다. 멕시코 정부는 진앙과 가까운 치아파스주의 118개 시, 오악사카주의 41개 시에 긴급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피해가 집중된 오악사카주에서는 가옥 1만 2천 채가 무너졌고 8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1일 오전까지 1천여 회가 넘는 강한 여진이 계속되면서 국민들의 불안은 극에 달했다.

언론 매체를 통해 피해 지역의 참담한 상황을 접한 멕시코시티, 푸에블라 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어머니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휴가를 내는 등 43명의 청장년들이 복구 작업에 자원했다.

9월 13일, 성도들은 쌀, 소금, 물 등 1.5톤의 구호물품을 싣고 멕시코시티에서 10시간 거리의 오악사카주 후치탄시로 달려갔다. 복구활동을 위해 휴가를 낸 성도들의 소식을 전해 들은 직장 동료나 교우들이 구호물품을 기탁하기도 했다.

성도들은 시청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도움의 손길이 가장 절실한 지역으로 이동했다. 무너진 건물 잔해가 즐비한 작은 광장은 그날의 참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14일, 성도들은 먼저 지진 피해를 입은 150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주민들은 먼 곳까지 와주어 고맙다며 봉사자들을 안아주기도 하고, 봉사자의 품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준비해 간 장갑과 마스크 등을 착용한 성도들은 복구 작업에 나섰다. 중장비 작업이 수월하도록 삽 등을 이용해 건물 잔해를 큰 거리로 옮기는 일을 도왔다.

ⓒ 2017 WATV

글로리아 산체스 로페스 후치탄 시장은 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치탄시를 찾아준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하나님 사랑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시 전력 담당부장인 파멜라 피네다 씨는 “하나님의 교회의 봉사활동이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건강 담당부장인 훌리사 카라스코 산체스 씨는 특히 젊은 청년들이 다른 이들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여기며 복구활동에 자원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19일, 연이은 규모 7.1의 강진으로 멕시코시티 등지에 큰 피해를 본 멕시코에서는 지진 영향권에 있는 관공서가 문을 닫고 학교에도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다. 현지 성도들은 여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멕시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드리는 한편, 피해를 입은 친지와 이웃들을 위한 개인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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