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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영국 여왕상 수상

[2016-07-04 오전 11:29:23] 어머니 마음으로 실천한 선행, 최고 영예의 자원봉사상으로 결실

ⓒ 2016 WATV
워런 스미스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지사(왼쪽에서 두 번째)로부터 영국 여왕자원봉사상을 전달받은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왼쪽 첫 번째).

작년에 대한민국 대통령단체표창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 명의의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받은 하나님의 교회가 2016년 6월 2일자로 영국 정부의 여왕 자원봉사상(정식 명칭은 여왕 즉위 50년 기념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상)을 수상했다.

영국 여왕은 영국뿐 아니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53개국의 수장이기도 하다. 그런 여왕이 수여하는 여왕 자원봉사상은 명예를 중시하는 영국에서 가장 영예로운 단체상이며 영연방 53개국 22억 인구에게서 인정받는 최고의 봉사상이다. 200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제정되어 이후로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수상 후보에 오르려면 그 단체가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필요를 충족시켜야 하고 지역사회 및 봉사활동 수혜자들로부터 지지와 인정과 존경을 받아야 하며 최소 3년 이상 해당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지속해야 한다. 1차로 해당 지역 주지사(주에 파견되는 여왕 대리인)의 평가, 2차로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포상위원회에 추천서가 올라가면 포상위원회에서 장관에게 조언하고, 여왕은 장관의 조언을 듣고 수상단체를 결정한다. 여왕의 승인을 받으면 6월 2일 여왕의 즉위기념일에 맞춰 내각사무처에서 수상단체를 공식 발표한다.

여왕 자원봉사상 수상단체에는 대영제국 최고훈장 멤버(MBE, 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의 영예가 주어진다. 수상단체는 MBE를 수훈한 개인과 마찬가지로 단체 이름이 있는 어느 곳에나 MBE라는 칭호를 덧붙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왕상 엠블럼(상징)을 자신들의 웹사이트, 레터지, 문구류, 인쇄물에 사용할 수 있고 왕실 가든파티에도 공식 초대된다. 지난 5월 24일(현지시각), 여왕이 자원봉사상 수상 내정자들을 위해 버킹엄 궁전에서 주최한 가든파티에는 하나님의 교회를 대표하여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참석했다. 약 1천 명이 모인 가운데 동양인은 김주철 목사가 유일했다. 올해 상을 받은 193개 자선단체, 사회적 기업, 봉사단체 가운데서도 종교단체는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

현지시각 7월 4일 오후 2시, 영국 북서부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의 고턴 모나스터리에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수상자 2016 여왕 자원봉사상 수여식이 열렸다. 김주철 목사는 이 자리에서 워런 스미스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지사로부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명한 상장과 크리스털 상패를 전달받았다.

ⓒ 2016 WATV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하나님의 교회에 수여한 크리스털 상패와 상장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7년간 사회적으로 혜택받지 못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셀 수 없이 많은 양로원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우리 시의 환경을 완전히 개선하여 새로운 장을 열어주었습니다. 이들은 거리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해주고, 전반적인 삶의 공간을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더욱더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문제점들마저 기회로 만드는 이곳 리더들의 뛰어난 역량에 우리는 매우 감명을 받았습니다. 하나같이 열정적이고 헌신적이었으며 요청받은 일은 그 무엇이라도, 혹여 그것이 거리의 쓰레기나 바늘을 줍는 일이든 또는 사람들의 삶을 위로하는 일이든 하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폴 덴비 심사관은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 특별히 소개하며 “이들은 진정으로 행복감을 불러일으키는 단체”라고 극찬했다. 시상식에 자리를 함께한 시장들도 한목소리로 “정말 상 받을 만하다”고 칭찬하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하자고 요청했다. 로치데일의 레이 더턴 시장은 “여러분들이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전역에서 펼쳐온 모든 훌륭한 일들, 지역사회에서 쌓아온 실제 업적들, 주민들까지 거리로 나오게 한 유대감, 또 거리정화와 여러분들이 해온 모든 봉사활동들은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이 상은 수많은 성도들이 여러 해 동안 펼쳐온 놀랄 만한 일들의 결실이다”라고 축하했다.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수해 복구활동, 환경정화, 헌혈, 요양원 방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발 벗고 나서서 2013년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에 속한 10개 자치단체 모두로부터 상을 받았다. 당시 빌리 로더럼 위건 시장은 성도들에게 시상하며 “내가 시장으로 일하면서 한 번도 교회에 상을 준 적이 없다. 하나님의 교회가 펼친 봉사활동은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었다. 여러분들이 훌륭한 일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시민 모두가 알고 있다. 상으로써 당연히 인정받아야 하며, 청년들이 이 같은 활동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공적이 과거 4년간의 봉사활동에 대한 면밀한 실사와 3년간의 심사과정을 통해 여왕에게까지 보고되어 이번에 여왕상을 받게 된 것이다.

영국 언론들은 “교회가 최고 상을 받다(Church gets top award)”등의 제목으로 하나님의 교회 여왕상 수상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선한 행실을 실천한 결과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상을 허락해주셨다. 모든 영광을 엘로힘 하나님께 돌린다”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좋은 이웃으로서 전 세계 각국의 지역민들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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