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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칸달 주 물부족 지역에 물펌프 9대 기증

[2012-12-31 오후 5:52:04] 어머니 사랑이 전해지는 곳마다 솟아나는 생명수

ⓒ 2012 WATV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남부에 위치한 칸달 주 사앙 군의 트라이슬라. 소작민들이 거주하는 한적한 농촌사회인 이 지역은 물 사정이 좋지 않다. 지하수는 최소 수십 미터 아래에 있어 파기 힘들고 주변에 흐르는 메콩 강 물은 흙탕물이라 사람들은 강물을 길어와 흙 성분을 가라앉힌 웃물을 먹거나 빗물을 받아놓고 마신다. 농경지 주위로 넘쳐 흐르는 약간의 물을 사람과 짐승이 그냥 같이 마실 때도 있다. 그 물에는 농약이 섞여 있어서인지 마시고 나면 배가 아플 때가 많다지만 그 물을 마셔야 하는 주민들은 말한다. 이거라도 마시지 않으면 아예 마실 물이 없다고.

소식을 접한 프놈펜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인류에게 값없이 생명수를 주시는 엘로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트라이슬라의 툴크다이(4), 포르칸달(2), 트칼(2), 포르리(1) 마을에 물펌프 아홉 대를 설치했다. 트칼 마을에 기증된 펌프 중 하나는 훈센 분라니케 우돔 초등학교에 설치되어 마음껏 물을 마시고 씻을 수 있게 된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했다. 지하 약 40미터를 파고 설치한 공동 펌프를 사용하며 아이들과 주민들은 순박한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 2012 WATV
12월 31일 오후 2시 30분경, 포르리 마을에 설치된 물펌프 앞에서 아홉 대 물펌프의 공식 기증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일부 성도들, 캄보디아 종교부의 민 킨 장관, 사앙 군의 킴 찬키리 군수와 마을 주민들까지 약 100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민 킨 장관은 주민들을 위해 물펌프를 설치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경의를 표하고, 선물받은 물펌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잘 관리해주기를 당부했다. 킴 찬키리 사앙 군수도 아홉 대의 물펌프를 설치해준 세계복음선교협회에 감사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민 킨 장관은 하나님의 교회 측에 그간 이웃돕기에 힘써온 데 감사하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프놈펜, 바탐방, 시엠립, 캄퐁참 등지에서 새 언약 복음을 전파하는 캄보디아의 성도들은 물펌프 기증사업을 비롯하여 이웃돕기 물품 기증, 거리 정화, 메콩 강 주변 환경정화, 헌혈릴레이, 경찰서 위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영육 간에 생명수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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