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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힐링세미나, 부산·서울서 개최

[2018-12-30 오후 7:58:31] 한 해의 끝자락에 찾아보는 너와 나의 행복

“부대 행사장에서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야’라는 문구의 캘리그라피 엽서를 선물받았는데 정말 힘이 솟는 기분이었어요. 이 자리에 초대해준 동료에게도 잘했다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라고 똑같이 말해주고 싶어요.”(정지혜, 서울)

연일 이어지는 세밑 한파에 움츠러든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2018년의 마지막 휴일인 12월 30일, 서울동작교회와 부산수영교회에 마련된 직장인을 위한 힐링 세미나다. 행사에는 마음의 안식처를 찾는 20·30대 직장인뿐 아니라 연말을 함께 보내려는 성도들의 가족, 친구, 이웃 등 도합 1100여 명이 참석했다.

힐링 연주회로 1부 행사의 막이 열렸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피아노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새노래 ‘억 겹의 세월 속에 녹아내린’을 시작으로 서정적인 선율의 동요 ‘섬집 아기’, 흥겨운 리듬이 인상적인 쇼스타코비치 왈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다. 새노래 ‘내 맘속에 솟아나는 이 기쁨은’, 팝송 ‘You Raise Me Up’ 등을 부른 직장인 중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협연도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 2018 WATV
2부 힐링 세미나의 주제는 ‘행복을 찾아서’였다. 발표자들은 직장인의 대표적인 스트레스 요소가 인간관계라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관계’ 때문에 받는 상처를 역설적으로 또 다른 ‘관계’를 통해 치유·해소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소중하지만 가까이 있어 잊기 쉬운 가족, 특히 언제나 안식처가 되어주는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을 헤아려보면 고민과 걱정을 떨쳐낼 기운이 생기고 고된 일상 속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부모님의 사랑이 묻어나는 시(詩)와 산문을 낭독한 발표자들은 ‘나를 위해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수십 년간 견뎌온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힘내자’는 단순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로 참석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켰다.

그 밖에 직장인들의 애환과 청중의 사연을 소개한 ‘공감 토크’ 코너와 세미나 전후로 진행된 부대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참석자들은 가족과 친구에게 ‘힘내세요’ 응원 엽서를 쓰고, 어린 시절 기억을 되살려 달고나를 만들어 나눠 먹기도 하면서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려보냈다.

즐겁게 휴일을 보내며 한 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려보낸 참석자들은 한층 생기 있는 표정으로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했다. 최유정(김해) 씨는 “일에 치여 살다 보면 내 자신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오늘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모처럼 마음의 여유를 얻고, 세미나를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사에서 늘 고민인 인간관계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힌트를 얻었다”는 김주혜(부산) 씨는 “다음에는 일터에서 고생하시는 엄마도 꼭 함께 와서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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