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국내교회 > 교회행사

제14회 외국어 성경 발표력 경연대회

[2018-05-27 오전 10:31:37] 각국 방언으로 복음 전한 초대교회 사도들 꿈꾸며

“Jesus eagerly desired to celebrate the Passover(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지키기를 원하고 원하셨습니다_영어).”
“Gott kam auf der Suche nach seinen im Himmel vermissten Kindern auf diese Erde(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잃어버린 자를 찾아 이 땅에 오셨습니다_독일어).”
“Есүс болон элч нарын явж байсан сүм нь Бурханы сүм юм(예수님과 사도들이 다녔던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_몽골어).”

ⓒ 2018 WATV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경연대회 참가자들.

제14회 외국어 성경 발표력 경연대회가 열린 5월 27일, 한층 녹음이 짙어진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는 각국 언어로 발표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여름방학·휴가를 앞두고 해외 선교를 계획 중이거나 향후 참여할 뜻이 있는 성도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 참가한 6,500명가량의 성도들은 그간 준비해온 외국어 발표 능력을 점검하고 70억 인류 전도 완성의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달아오르는 70억 인류 전도 운동의 열기를 반영하듯 참가 인원은 지난 대회보다 1천 명 이상 늘었다.

정오경 시작된 1부 개회 예배에서 어머니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전 세계에 가서 새 언약 복음을 전하려 수고한 식구들을 칭찬하시며 모두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길 바라셨다. 또한 “인류를 살리시기 위해 많고 많은 사랑과 희생을 베푸신 아버지께서는 한 영혼을 살리려 어떻게 행하셨을지 먼저 헤아리자”며 세계복음 현장에서 활약할 이들에게 겸손과 섬김, 기쁨 등 전도자의 마음가짐을 세세히 일러주셨다.

ⓒ 2018 WATV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개인의 언어 능력 향상에 치중하기보다 인류 구원을 목표로 언어 실력과 믿음의 발전을 동시에 이룰 때 수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며 참가자들에게 이번 경연대회가 지구촌 전역에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고 말씀을 전하는 역사의 시작점이 되길 희망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연수원 곳곳에 둘러앉아 점심 식사를 나누면서, 정수기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혹은 잔디밭을 산책하는 중에도 발표 교재를 손에서 내려놓지 않은 참가자들은 경연대회 시작과 함께 그간 쌓은 외국어 성경 발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경연 언어는 국제공용어인 영어를 비롯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14가지로, 지난 대회에 비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의 언어에도 참가자가 대폭 늘었다. 발표자들 앞에 놓인 화이트보드는 다양한 언어들로 채워졌다.

ⓒ 2018 WATV
참가자들은 그간 쌓은 외국어 성경 발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40분간의 경연대회를 마치고 이어진 시상식에서 59명의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머니께서는 수상자들에게 일일이 상장을 수여하시고 격려와 칭찬을 건네셨다. 참가자들에게도 박수를 보내시며 “열심히 갈고닦은 언어 실력을 ‘영혼 구원’이라는 가치 있는 일에 십분 활용하자”고 당부하셨다.

시상식에 앞서 수상자 대표로 단상에 올라 영어로 발표한 황주선(고양, 대학생) 형제는 “아직 해외 선교를 가본 적은 없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인 영어를 익혀두면 나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꾸준히 공부했다. 열정을 갖고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힌디어 부문 수상자 장명훈(인천, 직장인) 형제는 해외 선교의 비전을 갖고 직장 생활 중 틈틈이 공부했다며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에 대한 확신까지 전달하는 해외 선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영어 부문 수상자 구소형(부산, 대학생) 자매도 “한글 성경을 볼 때 생소하고 어렵던 단어와 문맥이 영어 해설을 함께 보면서 이해가 됐고, 덕분에 믿음도 커진 것 같다. 앞으로 믿음과 자신감을 갖고 교내 교환학생은 물론 종종 마주치는 외국인들에게도 복음을 알려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2018 WATV
외국어 성경 발표력 경연대회 통해 해외선교의 의지를 다진 참가자들이 만국기를 흔들며 연수원을 행진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오순절의 충만한 성령에 복음의 열정을 더해 외국어 능력까지 겸비한 성도들로 인해 해외 선교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하나님의 교회.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