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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제 청년 포럼

[2015-08-30 오전 9:14:34] 청년, 복음의 주역이 되다

“청춘은 인생에서 한 번밖에 오지 않는다.”(H. W. 롱펠로, 시인)
“돈이 있으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젊음은 돈으로 살 수 없다.”(F. 라이문트, 극작가)

ⓒ 2015 WATV
명사들의 격언을 논하지 않더라도 청년기의 중요성은 누구나 안다. 다만 그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 고민하거나 방황하는 이들이 많을 뿐이다.

8월 30일, 인생의 황금기를 보다 의미 있게 보내길 바라는 청년 성도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2015 국제 청년 포럼이다.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현재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있는 직장인 청년들을 비롯해 당회 청년부 지도교사들과 목회자 등 3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에 잠시 체류 중인 일부 해외 성도 및 목회자들도 자리해 국제 포럼의 의의를 더했다.

ⓒ 2015 WATV
1부 예배를 통해 어머니께서는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는 한편 꿋꿋이 신앙을 이어가는 청년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행하여 하늘나라의 영광을 누리길 바라시며 넘치는 축복을 빌어주셨다. 아울러 청년들에게 “‘주의 권능의 날에 즐거이 헌신하는 새벽이슬 청년들’(시 110편 3절)이 바로 여러분”이라고 힘을 실어주시며 “경제가 어렵고 재앙이 끊이지 않는 세태 속에 앞날을 불안해하는 이들이 많다. 직장이라는 바다에서 영혼을 구원하는 어부로서, 그들에게 생명의 진리와 하나님의 사랑을 부지런히 전해주자”고 당부하셨다(요 4장 28~32절, 롬 10장 13~15절).

‘어떻게 하면 지구촌 70억 인구에게 복음을 다 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최초로 비행기를 제작한 라이트 형제 등 고정관념을 깨고 문명을 진일보시킨 인물과 사건을 예로 들며 “하나님께서는 ‘할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을 통해 역사하신다. 대우주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넓은 도량을 품고 70억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알려주자”고 설파했다(빌 4장 13절, 렘 32장 27절, 마 24장 14절).

2부 포럼은 청년들의 믿음 자세와 방향성에 대해 청년들이 직접 발표하고 논의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기조연설에서 김주철 목사는 청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는 현재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성경의 예언이 성취될 미래를 위해 지금 할 일을 고민하며, 요셉과 다니엘 등 하나님 안에서 후회 없이 청년기를 보낸 믿음의 선진들처럼 하나님의 역사에 헌신하여 복음 완성의 주역이 되자”고 힘 있게 말했다.

다음으로, 국내외 교회 청년부의 복음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 오순절 청년 전도 축제 기간 눈에 띄는 결과를 남긴 국내 교회 발표자들은, 외부 환경에 믿음이 쉽게 흔들리고 열정이 부족하던 자신들의 변화 과정과 그로 인한 성과, 향후 목표와 계획을 프레젠테이션으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영상으로 진행된 해외 청년부의 사례 발표는, 놀랍게 진행되고 있는 청년 복음의 현황과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깨달음을 조명하며 보는 이의 영적 시야를 넓혀주었다. 이어 에디슨, 스티브 잡스 등 청년기의 현명한 선택으로 사회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일대기와, 먼저 청년기를 보낸 선배들의 조언을 담은 기획 영상이 청년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끝으로 청년 복음을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토론장이 마련됐다. 조장으로 선임된 당회장들의 진행하에 청년들은 각자 의견을 발표하고 경청하면서 복음의 방향과 목표를 구상했다. 열띤 토론 분위기 속에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거나 경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교회 토마스(Thomas Goh Fong Chee) 집사는 “청년의 가장 큰 장점은, 성경이 그들을 예언의 주역으로 증거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자의 능력은 다 달라도 어머니의 사랑과 교훈이라는 열쇠만 잃지 않는다면 누구든지 복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청년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일정이 마무리될 무렵 어둑해진 하늘에서 소나기가 내렸다. 쏟아지는 빗줄기에 청년들은 그간의 고민도 시원하게 씻어냈다.
“주위에서 청년의 때가 중요하다고 많이 조언해주지만, 내 자신부터 그 시기의 귀함을 알아야 후회 없이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화살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을 소중히 사용하며 하나님의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싶다.”(창원 송혜진)
“복음은 누구에게만 전하는 게 아니라 누구에게나 전해야 한다는 것을 오늘 깨달았다. 주위에 아직 진리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다른 식구에게 미루지 말고 내가 직접 그들에게 진리를 알려주겠다.”(인천 신동훈)

당차게 믿음의 포부를 밝히는 청년들의 얼굴은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처럼 눈부시고 푸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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